션 워더스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개의 얼굴을 가진 에어 맥스 1을 공개했다.
2018 에어 맥스 데이를 기념해서 발매된 에어 맥스 1/97 ‘션 워더스푼’은 스니커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얼마 전, 이 신발의 주인공인 션 워더스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의 에어 맥스 1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에어 맥스 1/97 ‘션 워더스푼’처럼 갑피에 코듀로이 소재를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에어 맥스 1과 에어 맥스 97을 섞어 놓은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에어 맥스 1만을 기반으로 했다. 그리고 이 신발에는 한 가지 비밀이 숨어 있다.
두 번째 사진 속에서 션 워더스푼이 들고 있는 신발을 자세히 보면, 처참하게 뜯겨진 코듀로이 소재 안쪽으로 꽃무늬 레이어가 한 겹 더 보인다. 신발을 신고 다니다가 찢어져 생기는 상처도, 또 하나의 디자인 요소가 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원하는 부분을 의도적으로 뜯어내서, 자신만의 신발로 커스텀할 수도 있다. 아직 정식 발매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나이키와 션 워더스푼의 다음 협업에 대한 소문은 끊임 없이 나오는 중이다. 조만간 좋은 소식이 들려 오길 기대해 본다.
- 에디터
- 글 / 오렌지킹
- 사진
- 션 워더스푼 인스타그램 @sean_wothersp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