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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타일 롱 패딩 10

2019.02.07GQ

‘롱 패딩’은 멋없다? 디자인도 색도 다양한 요즘식 ‘롱 패딩’ 열 벌.

엄브로에서 만든 더플 코트 스타일의 패딩이다. 토글 단추만 달았을 뿐인데 깔끔하고 단정해 보인다. 주름 없는 면바지와 입기 좋다. 39만9천원, 엄브로.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와 편집숍 ’슬로우스테디클럽’이 만나 기능성과 디자인을 고루 갖춘 세련된 스타일의 ‘롱 패딩’을 만들었다. 45만9천원, 뉴발란스 at 슬로우스테디클럽.

 

빅 유니온에서 만든 벤치 파카다. 동물성 다운이 아닌 신소재 웰론(wellon)을 사용해 가볍고 물 세탁이 가능하다. 또한 털 빠짐 현상과 알레르기가 없어 친환경적이다. 18만9천원, 빅 유니온.

 

밝은 분홍색은 의외로 남자들에게 잘 어울린다. 칙칙한 겨울철 옷차림이 질린다면 과감하게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평소 입는 옷차림에 패딩만 걸쳐도 충분히 산뜻해 보일 거다. 25만9천원, 스테레오 바이널즈.

 

스투시의 패딩은 흔한 ‘검은색 롱 패딩’과 다르다. 후드 안쪽을 털로 장식하고 점퍼 안쪽은 누빔으로 마무리했다. 가슴과 등에는 흰색 로고를 간결하게 새겼다. 디자인과 기능 모두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고 딱 적당하다. 18만9천원, 스투시 at 하이츠.

 

일반 맥 코트처럼 보이지만 구스 다운으로 만든 ‘롱 패딩’이다. 방수 및 방풍 효과가 탁월한 건 물론이고, 주머니 안감을 플리스 소재로 만들어 더욱 따뜻하다. 수트와 입으면 잘 어울리겠다. 35만6천원, 하이드아웃.

 

고급스러운 퀼팅 디테일이 돋보이는 앤더슨 벨의 ‘롱 패딩’이다. 품이 넉넉해서 패딩 안에 두터운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어도 불편함이 없다. 겨울철 레이어링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43만8천원, 앤더슨 벨.4

 

지금 사람들이 가장 많이 입는 기본적인 디자인의 ‘검은색 롱 패딩’이다. 매일 입을 수 있는 ‘롱 패딩’을 찾고 있다면 LMC가 제격이다. 29만8천원, LMC.

 

‘롱 패딩’과 무통 코트를 섞은 디자인으로, 목 부분과 지퍼 플라켓 부분에 인조 양털을 덧댄 디테일이 신선하다. 목 부분의 버클을 채우면 무통 코트로, 버클을 풀면 ‘롱 패딩’으로 연출할 수 있다. 43만2천원, 오디너리피플.

 

오베르의 덕 다운 패딩은 다양한 옷차림에 활용하기 좋다. 무채색이라 어디에나 잘 어울리고, 겉감의 워싱이 독특해 어디서나 눈에 띈다. 또한 후드의 탈부착이 가능해 옷차림에 따라 다른 패딩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25만8천원, 오베르.

    에디터
    글 / 황혜인(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엄브로, 슬로우스테디클럽, 빅 유니온, 스테레오 바이널즈, 하이츠, 하이드아웃, 앤더슨 벨, LMC, 오디너리피플, 오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