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 에어 맥스 1/97 ‘션 워더스푼’을 구하지 못해서 아쉬웠다면 이 컬렉션을 주목하자. 션 워더스푼의 스마일 페이스 로고가 돌아온다. 하나도 둘도 아니고, 쏟아진다.
3월이 다가오고 있다. 에어 맥스 데이가 머지않았다는 의미다. 작년, 2018 에어 맥스 데이의 주인공은 2017 보트 포워드의 우승자 션 워더스푼과 그가 디자인한 에어 맥스 1/97 ‘션 워더스푼’이었다. 올해의 에어 맥스 데이를 장식할 새로운 에어 맥스도 하나 둘 정체를 드러내고 있다. 나이키가 3월의 첫날, 그 중 하나로 깜짝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션 워더스푼의 스마일 페이스가 달린 ‘해브 어 나이키 데이’ 컬렉션이 하나도 둘도 아니고, 쏟아져 나온다.
먼저, 에어 맥스 1 ‘해브 어 나이키 데이’는 패밀리 사이즈로 발매된다. 인디고 스톰, 하이퍼 제이드, 블리치드 코랄 등 다양한 색상이다. ‘HAVE A NIKE DAY’ 문구가 각인된 설포, 스마일 페이스 로고가 그려진 듀브레까지 세부 하나 하나에 신경을 썼다. 특히 가장 작은 토들러 사이즈는, 자녀나 조카에게 안 사주고는 못 배길 만큼 예쁘다.
다음 모델은, 가장 큰 인기를 얻게 될 에어 맥스 95, 에어 맥스 97 ‘해브 어 나이키 데이’다. 에어 맥스 95는 신발 끈을 꿰는 구멍 부분에, 에어 맥스 97은 신발 전체를 두르고 있는 띠 부분에 ‘HAVE A NIKE DAY’ 문구를 넣었다. 에어 맥스 97 ‘해브 어 나이키 데이’는 이번 컬렉션의 메인 모델이 될 듯하다. 거친 질감의 보라색 스웨이드는 어떠한 나이키 신발에서도 볼 수 없었던 귀여운 매력을 가지고 있다.
에어 맥스 1/97 ‘션 워더스푼’의 유산이 느껴지는 이번 컬렉션에는 에어 맥스 1, 에어 맥스 95, 에어 맥스 97, 에어 맥스 270 등 다양한 에어 맥스 모델들과 함께 에어 포스 원, 에어 모어 머니도 포함돼 있다. 또한 일부 제품은 어린 아이들을 위한 사이즈도 발매된다. 나이키 ‘해브 어 나이키 데이’ 컬렉션은 오는 3월 1일에 발매될 예정이다.
- 에디터
- 글 / 오렌지킹 (스니커 칼럼니스트)
- 사진
- 나이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