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일상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심각하고 진지하게 사진을 탐구하는 자리 또한 잊지 않고 확보해왔던 후지필름이 그에 꼭 맞는 매그넘 사진가와 함께 전시를 연다. 엘리어트 어윗, 데이비드 알란 하비, 알렉 소스, 마크 파워, 토마스 드보르작, 모이세스 사만, 쿠보타 히로지에 이르는 16명의 작가가 ‘고향’, ‘집’, ‘가족’, ‘마음’, ‘민족’ 등 다양한 방식으로 ‘Home’이라는 주제를 해석했다. 특이하게도 서울과 부산을 잇는 연동형 전시로 영상과 사진책은 서울에서, 사진은 부산에서 전시된다.
총 180여 점에 이르는 사진, 20편의 메이킹 필름, 사진책이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3월 8일부터 5월 8일까지,
서울 – 후지필름 × 갤러리, 부산 – 고은사진미술관.
- 에디터
- 정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