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oming

클래식 면도기

2019.06.03GQ

면도기도 클래식한 것을 추구하는 남자들을 위하여.

 


뮬레, 리트모 세이프티 레이저
3대에 걸쳐 이어가고 있는 독일의 브랜드 뮬레의 면도기, 리트모 세이프티 레이저는 교체형 양날 면도기로 고전적인 모양이 특징이다. 고급 레진 및 특수 열처리한 목재 손잡이는 물에 닿아도 뒤틀리거나 물이 스며들지 않는다. 손잡이의 끝 부분을 돌리면 끝이 열리면서 면도날을 넣어둘 수 있는 공간이 생기는 신박한 구조다.
70,000원

 


볼린 웹, R1-S 레이저
매끈한 곡선이 눈에 띄는 현대적인 디자인의 면도기는 영국 그루밍 브랜드 볼린 웹의 R1이다. 포르쉐를 연상되는 디자인으로 그립감이 좋기 때문에 다양한 각도로 쥐어도 깨끗하고 말끔하게 면도가 가능하고, 상처가 날 확률도 적다.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질레트 마하3 면도날을 사용해 면도날 호환도 간편하다.
98,000원

 


트루핏 앤 힐, 웰링턴 레이저
트루핏 앤 힐은 적당한 무게감이 큰 장점이다. 가벼운 플라스틱 면도기로 면도를 하다보면 힘을 줘 눌러 사용해야하므로 힘 조절에 실패하면 상처나기 쉽상이다. 트루핏 앤 힐은 무게와 균형을 연구해 만들어 피부에 닿는 압력을 좀 더 쉽게 조절할 수 있다. 역시 질레트 마하3 면도날을 사용한다.
258,000원

 


파커, 66R
클래식 면도기 초보자가 쓰기 좋은 제품. 1973년부터 면도기를 만들어온 브랜드 파커의 면도기로, 손잡이의 끝 부분을 돌리면 면도날이 달려있는 상단이 양쪽으로 열리면서 두개로 갈라진다. 손잡이가 날렵하며 텍스처가 살아있어 물이 묻은 상태에서 들고 있어도 그립감이 좋고 미끄러질 염려도 없다.
64,000원

 


마람 코, 브래스 세이프티 레이저
한번 써보면 다시 돌아갈 수 없다고 자신하는 브랜드 마람 코의 청동 면도기는 화려한 색감이 먼저 눈에 띈다. 청동으로 이루어진 1중 면도날은 영국에서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며, 두툼한 손잡이는 고무로 구성해 있어 사용할 때 안정감을 준다.
261,000원

    에디터
    글 / 이상희(프리랜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