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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Watch Special vol. 3 LONGINES

2019.06.26GQ PROMOTION

다이버 워치, 파일럿 워치, 필드 워치, 드레스 워치, 여성용 워치를 골고루 전개하는 론진.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충실함까지 갖췄다. 이번 여름을 맞아 론진은 현대적인 다이버 워치와 클래식 다이버 워치를 제안한다. 둘 중에 하나는 분명히 당신 마음에 들 것이다.

 

1. 하이드로콘퀘스트

한국의 시계 애호가들에게 ‘하콘’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높은 인지도를 갖춘 시계 컬렉션. 시계를 잘 아는 사람에게 ‘400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다이버 워치를 추천해달라’라 묻는다면 십중팔구는 론진 하이드로콘퀘스트를 1순위로 거론한다. 그도 그럴 것이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든 300m 방수 케이스, 단방향 회전 베젤, 스크류 다운 크라운과 케이스 백, 슈퍼 루미노바로 시인성을 높인 인덱스와 핸즈, 무 반사 코팅한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 크라 운 보호 가드, 이중 접이식 버클을 통한 다이빙 익스텐션 기능 같은 다이버 워치로서의 자격을 완벽하게 갖춘 것은 물론 케이스의 마감과 다이얼의 완성도 측면에서도 고급 다이버 워치의 기준이 될 만큼 뛰어난 품질을 보여준다.

이번 시즌에는 세라믹을 베젤에 적용한 새로운 모델을 선보인다. 다이빙 워치의 베젤에 세라믹을 적용하는 이유는 바닷속 산호나 암초 등에 시계를 부딪혔을 때 시계의 전면부에 위치한 글라스나 베젤에 마찰되어 스크래치를 남기는데,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와 세라믹 베젤은 경도가 매우 높아 스크래치를 강력히 방지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시계는 표면의 광택을 잃지 않으며, 변색의 우려도 없다. 시, 분, 초 기능에 날짜창을 더한 심플한 모델의 케이스 사이즈가 41mm와 43mm 두 가지로 출시되어 선택의 폭이 넓다. 무브먼트로는 ETA A31.L01을 수정한 파워 리저브 64시간 사양의 셀프 와인딩 칼리버 L888.2를 탑재했다. 크로노그래프 버전은 각 크로노그래프 핸즈에 붉은색을 더한 것이 특징이며, 케이스 지름은 41mm이다. 무브먼트로는 ETA A08.L01.을 수정한 칼럼 휠 사양의 셀프 와인딩 L688을 적용했다. 다이버 워치의 기본 컬러라고 할 수 있는 블랙과 블루 이외에 그레이 색상으로도 만날 수 있다.

 

2. 레전드 다이버

론진 레전드 다이버 역시 국내 시계 애호가들에게 ‘레다’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게다가 ‘400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다이버 워치를 추천해달라’라고 물어봤을 때 고전적인 디자인을 좋아하는 컬렉터들은 레전드 다이버를 더 우선 순위에 두고 추천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빈티지 스타일의 다이버 워치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시계다. 론진은 1832년에 창립한 매우 긴 역사를 지닌 브랜드다. 그리고 스위스 시계 업계를 대표하는 가장 큰 시계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힌다. 때문에 론진의 아카이브는 방대하며, 위대하다. 그래서 수많은 시계 애호가들이 컬렉팅 대상으로 삼는 론진의 오래된 걸작들을 헤리티지 컬렉션을 통해 복원해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레전드 다이버는 헤리티지 컬렉션의 시계들 중 가장 성공적인 라인으로 꼽힌다. 1960년대의 다이빙 워치를 복원한 모델이라 디자인의 큰 변화는 없지만, 케이스 지름을 비롯한 미세한 부분들에 수정을 더하면서 나름 다양한 모델들로 전개해왔다. 시계의 모습만을 살펴보면 노르스름하게 변한 야광 인덱스와 1960년대의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밀라네제 브레이슬릿, 돌출된 글라스 덕분에 정말 빈티지 워치처럼 느껴진다. 심지어 베젤도 최신 다이빙 워치로는 매우 드물게 양방향으로 회전한다. 하지만 300m의 강력한 방수 성능과 스크류 다운 케이스, 블랙 PVC 코팅, 밀라네제 스타일의 러버 스트랩, 다이빙 익스텐션 기능을 추가한 버클 등 모던한 사양도 여럿 발견할 수 있다. 케이스 지름은 42mm이며, 무브먼트로는 론진이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파워 리저브 64시간 사양의 셀프 와인딩 칼리버 L888을 탑재했다.

    에디터
    김창규
    출처
    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