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뭐 신지? 아직 샌들을 고르기에 시간이 남아있다. 맨발이든, 양말을 신었든 어디에나 신고 어디든 갈 수 있는 전천후 스포츠 샌들.
구찌, 가죽·메쉬 샌들
두툼한 밑창과 투박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던 어글리 슈즈가 여름 샌들까지 번졌다. 못생기 게 곧 멋이다. 1백 1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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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디, 로고 샌들
펜디를 대표하는 FF 프린트, 뒷꿈치를 감싸는 스트랩, 가죽 디테일, 에어 쿠션이 스포티하게 결합된 샌들. 러닝 샌들이라 불러도 될 만큼 편안하다. 가격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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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세페 자노티, 성게 샌들
지난해 11월, 쥬세페 자노티가 선보인 성게(Urchin) 운동화에서 독특한 디자인을 따왔다. 3D 프린터로 만든 가시돋힌 밑창이 인상적이다. 73만원대(555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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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 베네타, 카프스킨&캔버스 샌들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니엘 리가 군더더기 없이 쿨하게 만든 샌들. 은근히 로고를 드러내는 우아함을 더했다. 8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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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 VLTN 테이프 디테일 송아지 가죽 샌들
시원해 보이는 파란색 테두리와 큼지막한 로고 플레이가 돋보인다. 8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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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엘리엇x수이코크x블랙민즈, 샌들
LA 기반의 브랜드 존 엘리엇과 일본 샌들 브랜드 수이코크의 만남. 거기에 일본 펑크 브랜드 블랙민즈의 금속 하드웨어를 더했다. 35만원대(298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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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바x스노우피크, 허리케인 XLT 2 ALP
두 아웃도어 브랜드가 함께 90년대를 떠올리는 디자인의 샌들을 만들었다. ‘OUTDOOR LIFESTYLE CREATOR’라는 단어가 새겨져 있다. 15만원대(13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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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글 / 김윤정(프리랜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