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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뚜껑 열린 S63

2019.08.30GQ

요즘 메르세데스-벤츠의 발걸음이 사뿐하다. 120년 넘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노쇠한 기색이 없다. 관습을 탈피한 실험 정신과 규율을 비트는 변칙이 브랜드 이미지를 ‘놀 줄 아는 젠틀맨’으로 바꿔놨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럭셔리 대형 세단 S클래스까지 잡아 흔들었다. ‘다른 차원’의 고성능 엔진을 심고, 지붕을 뜯어 ‘S63 4MATIC+’ 카브리올레를 만들어냈다. 메르세데스-벤츠를 가지고 누릴 수 있는 가장 황홀한 사치가 이 한 대에 농축됐다. 가격은 2억 4천8백만원.

    에디터
    이재현
    사진
    Courtesy of Mercedes-Be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