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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키 x 나이키 SB 덩크 하이 샤크

2019.11.27GQ

나이키 스우쉬 대신 왠 상어가? 아기 상어 뚜르르뚜르 노래가 절로 나오는 나이키 SB 덩크 하이 ‘샤크’.

처음 이 제품을 보고 뭘 잘 못 봤나 싶었다. 나이키 스우쉬가 있어야할 자리에는 왠 상어가 한 마리 자리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신발의 주인은 스웨덴의 스케이트 보더 오스카 ‘오스키’ 로젠버그다. 2017년에도 나이키와 SB덩크 협업을 한 적이 있는 오스카가 오랜만에 다시 SB 덩크 하이 모델을 베이스로 돌아온다.

오스카가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속의 SB덩크는 질 좋은 가죽 보디에 아이보리색 완창, 텅에는 자신의 별명 ‘오스키’를 새겨넣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띄는 스우쉬 모양의 상어 로고는 무려 자수로 처리되어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스케이트 보딩(스케이트 보드)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최근 나이키도 덩크와 SB 덩크 제품군을 많이 밀어주고 있다. 에어 포스 원과 덩크의 귀환에 목말라있던 올드 스니커 마니아들에게도 굉장히 반가운 소식이다.

오스키 x 나이키 SB 덩크 하이 ‘샤크’는 오는 12월 14일 발매될 예정이다.

    에디터
    글/ 오렌지킹(스니커 칼럼니스트)
    사진
    인스타그램 @oskarrozen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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