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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꽉찬 1인 레스토랑 4군데

2020.06.09오유진

조금 느리더라도 전문성, 정직함이 묻어나는 정갈한 음식에 프라이빗한 예약제 운영이 이루어지는 1인 셰프 레스토랑이 늘어나고 있다. 조용히 입소문으로 흥행 중인 레스토랑 4군데를 찾았다.

웨스트사이드
파스타를 전문으로 하는 망원의 1인 레스토랑이다. 디너 타임과 와인바 타임이 나뉘어져있으며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디너 타임에는 파스타, 라구, 리조또를 천천히 즐길 수 있다. 와인바 타임에는 와인을 즐기며 웨스트사이드만의 독특한 와인바 전용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알리오 올리오 맛집으로도 유명하며 최근 어란 오일 파스타가 인기몰이를 하는 중이다.
위치 서울 마포구 희우정로20길 36 반지층 정면에서 오른쪽
영업일 수-일 17:00-1:00 / 월, 화 휴무 / 예약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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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리
사시미 전문 일식 타파스바. 셰프와의 적극적인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이 집의 장점이다. 카운터석으로 운영되고 있어 셰프에게 직접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또한 ‘룡솊정식’ 으로 불리우는 오마카세도 즐길 수 있다. 혼술, 혼밥하기에도 좋고, 3인 이하 소규모 모임도 오붓하게 할 수 있다. 언제나 손님으로 북적이니 예약을 미리해야 한다.
위치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1길 33
영업일 매일 17:00-24:00 / 일 휴무

셰프 김태홍
벌써 올해 예약이 꽉 찼을만큼 전국 미식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숨은 공간.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준 높은 프랜치 스타일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관자, 우니부터 티본 스테이크까지 항상 요리에 조금씩 변화를 주기 떄문에 언제가도 새로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3시간 동안 즐기는 프라이빗한 미식 코스에 빠진 사람들이 여러 번 찾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위치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55길 72
영업일 매일 11:00-24:00 / 예약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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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당
클래식당은 이미 연남동의 맛집 강자다. 고소하고 풍성한 맛의 라자냐가 특히 인기다. 넓적한 라자냐면에 클래식당만의 베샤멜 소스가 듬뿍 스며들어 있다. 1인 셰프 레스토랑의 소박한 묘미가 공간 곳곳에 녹아 있으며 기존에 있는 메뉴 외에도 원하는 음식을 말하면 상황에 따라 주문이 가능하다. 셰프의 진정한 특선 메뉴가 아닐지.
위치 서울 마포구 연희로1길 65 지층 클래식당
영업일 매일 12:00-23: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 화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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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글/ 오유진(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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