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의 대표 캐릭터 브라운과 샐리가 냉장고로 변신했다. 침대에서 뒹굴거리는 홈캉스를 계획 중이라면 강력 추천한다.
반려가전이 있다면 이 정도는 작고 귀여워야 한다. 라인프렌즈와 가정용 냉장고 전문기업 고모텍에서 미니냉장고 꼬모(Ccomo)를 출시한다. 침대 맡에 놓으면 딱 좋을 사이즈의 냉장고는 라인프렌즈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인 무표정한 얼굴의 브라운, 앙증맞은 외모지만 의외로 과격한 샐리 모양을 본땄다. 헤드룸과 바디룸, 전면도어에 제품을 수납할 수 있는데 보기보다 꽤 많은 양이 들어간다. 크기로 따지만 바디룸에 최대 생수 2L가, 헤드룸엔 맥주캔 500ml가 들어가고 맥주 330ml로만 전체를 꽉 채우면 최대 33캔까지 보관할 수 있다. 총 용량은 31L다. 디저트부터 음료, 주류, 화장품까지 들어가는 제품에 따라 최저 3℃부터 최고 16℃까지 온도 설정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방 안에 있어도 거슬리지 않도록 전화벨소리나 기존 냉장고보다 저소음, 저진동을 자랑한다. 더불어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도 지녔다. 7월 24일까지 와디즈에서 2천 대 한정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이다. 가격은 423,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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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글 / 김윤정(프리랜스 에디터)
- 사진
- 라인프렌즈, 꼬모냉장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