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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빌보드 차트 1위를 보는 해외 반응 모음

2020.09.01전혜선

방탄소년단이 드디어 신곡 ‘Dynamite’로 ‘빌보드 Hot 100’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앨범 판매량만으로 집계한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한 적은 있지만 스트리밍, 라이도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을 종합한 순위에서 1위는 처음이다. 이를 바라보는 외신들의 반응을 모았다.

Billboard News
BTS ‘Dynamite’ Blasts in at No. 1 on Billboard Hot 100, Becoming the Group’s First Leader
BTS 의 ‘Dynamite’가 빌보드 핫 100 1위자리를 폭파시켰고 모두의 1위가 되었다.

“Dynamite,” released on BigHit Entertainment/Columbia Records, is the 1,109th No. 1 in the Hot 100’s 62-year history.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컬럼비아 레코드가 공개한 ‘다이나마이트’는 핫100 62년 역사상 1,109번째 1위다.

First all-South Korean group to top Hot 100: BTS is the first all-South Korean group to lead the Hot 100. Among South Korean soloists, PSY reached a No. 2 Hot 100 best with “Gangnam Style” for seven weeks in October-November 2012. The history of Asian acts atop the Hot 100 dates back over a half-century, as Japanese-born Kyu Sakamoto became the first Asian artist to top the chart, with “Sukiyaki” for three weeks in June 1963. In October-November 2010, Far*East Movement led the Hot 100, also for three weeks, with “Like a G6,” with the act’s lineup at the time including two members of Korean heritage.
방탄소년단은 핫 100에서 1위를 달성한 최초의 대한민국 아티스트다. 한국 솔로 가수 중 싸이는 2012년 10~11월 7주 동안 ‘강남스타일’로 핫 100 베스트 2위에 올랐다. 1963년 6월 일본 태생의 사카모토 규가 3주간 ‘스키야키’로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Hot 100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이후 BTS는 반세기만에 아시아권 가수로서 빌보드 차트 정상을 꿰찼다. 2010년 10~11월, ‘파 이스트 무브먼트’도 ‘Like a G6’로 3주간 핫 100을 이끌었는데, 이 그룹에는 한인 2명이 포함돼 있었다.

Forbes
With Their New No. 1 Hit ‘Dynamite,’ BTS Has Crossed The Final Frontier Of Pop Superstardom.
새로운 1위곡 ‘다이나마이트’로, 방탄소년단은 팝 슈퍼스타덤의 마지막 국경을 넘었다.

he success of “Dynamite” is nothing short of a paradigm shift for the way Western listeners regard non-Western artists.
‘다이나마이트’의 성공은 서양 청취자들이 비 서구 예술가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어놓았다.

Perhaps the best part of BTS’s Hot 100 dominance is that they beat their Western contemporaries at their own game without resorting to cheap gimmickry.
아마도 방탄소년단의 ‘핫 100’ 독주의 가장 좋은 부분은 값싼 속임수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게임에서 서양권의 경쟁자들을 이겼다는 점일 것이다.

With a No. 1 hit on the Hot 100 under their belt, BTS has cleared the final hurdle in their quest for U.S. and global superstardom. The only thing left for them to do is repeat their successes in the future
‘핫 100’ 1위을 달성함으로서 방탄소년단은 미국과 글로벌 슈퍼스타덤을 향한 탐색의 마지막 관문을 열었다. 그들이 해야 할 일은 앞으로 그들의 성공을 반복해 이어나가는 것 뿐이다.

New York media [Vulture]
Yoongi said he wanted a No. 1 on the Billboard Hot 100, so BTS went and got a No. 1 on the Billboard Hot 100.
윤기(활동명: 슈가)가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원한다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드디어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쟁취했다.

To make the success even sweeter, it’s already September 1, Jungkook’s birthday, in Seoul.
이번 성공이 더욱 행복한 이유는 서울 시간으로 9월 1일이 멤버 정국의 생일이기 때문이다.

They came, they saw, they conquered, and we jammed.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이제 우리는 완전히 그들에게 사로잡혀버리고 말았다.

The FADER
The song debuted in late August against stiff competition. “WAP” by Cardi B and Megan Thee Stallion premiered at the top of the chartsfour days later the release of “Dynamite,” with Drake and Lil Durk’s “Laugh Now Cry Later” bowing at No. 2. With “Dynamite” at No. 1, “WAP” and “Laugh Now” both slide down one place to No. 2 and No. 3, respectively.
‘Dynamite’는 8월 말, 쟁쟁한 슈퍼스타들과의 신곡과 함께 공개됐다. Cardy B와 Megan Thee Stallion의 ‘WAP’은 ‘다이나마이트’ 발매 4일 만에 차트 상위권에 첫 선을 보였으며, 드레이크와 릴 더크의 ‘Laugh Now Cry Latter’는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다이나마이트’가 1위에 오르는 바람에 ‘WAP’와 ‘Laugh Now’가 각각 2위와 3위로 한 계단씩 미끄러질 수 밖에 없었다.

    에디터
    글/ 전혜선(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인스타그램 @BTS_tw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