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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니면 못 먹는, 옥수수 맛있게 먹는 방법 10

2025.07.11.이재영

옥수수는 여름 대표 간식이자 맛과 영양이 완벽한 제철 식재료다. 맛있게 먹으며 더위를 이겨보자.

옥수수 삶기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냄비에 찬 물과 옥수수를 함께 넣고 80°C 정도로 끓이다가 뚜껑 덮고 10분가량 그대로 두면 맛이 부드럽게 보존할 수 있다. 여기에 약간의 소금이나 설탕 또는 알룰로스를 넣으면 단맛과 감칠맛이 배가 된다. 이 방법은 옥수수의 구수한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살린다.

에어프라이어로 조리

껍질을 2~3겹 남기고 180°C에서 20분간 돌리면 단단했던 옥수수가 촉촉하고 달콤하게 익는다. 찌거나 구운 옥수수의 중간 정도 되는 독특한 식감이 매력적이다. 껍질을 제거하면 구이처럼 겉면의 수분을 날려 쫀득한 맛의 옥수수를 즐길 수 있다. 10분에 한 번 익지 않는 면은 없는지 확인하고 골고루 돌려주면 좋다.

압력솥으로 조리

껍질 한 겹 정도를 남긴 옥수수를 압력솥에 잠길 정도의 물을 넣고 10~15분을 조리한다. 불을 끄고 10~20분 정도 뜸을 들이면 빠르게 맛있는 옥수수를 먹을 수 있다. 여름에는 주방에서 불 쓰는 것이 매우 부담스러운데 이 방법은 더워지기 전에 조리가 끝난다.

그릴에 껍질째 굽기

캠핑 시 고기를 구울 때 옆에서 이렇게 요리하면 좋다.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그릴에 직접 구우면 촉촉한 스팀 효과와 불 향이 어우러진다. 16~20분간 옥수수를 천천히 회전시키며 구우면 껍질이 살짝 타면서 탄력 있는 식감을 얻을 수 있다. 허브와 치즈를 버무린 소스에 곁들여 먹거나 치폴레 소스와 먹으면 궁합이 아주 좋다.

옥수수

찐 옥수수 알을 칼이나 손으로 떼어내 준비해 둔다. 버터나 올리브오일 두른 팬에서 8~10분 볶아 구수함을 끌어낸다. 겉은 살짝 바삭하면서도 속은 부드러워 마치 팝콘 같은 매력이 있다. 여기에 스모크 파프리카, 마늘 파우더, 허브, 치즈, 소금을 넣으면 이국적인 옥수수 볶음을 완성할 수 있다. 장기간 보존도 가능하고 샐러드나 파스타 토핑으로도 훌륭하다.

옥수수스프 만들기

정말 맛있다. 빵과 함께 먹으면 아침 식사로도 손색없다. 잘 익은 옥수수알을 떼어내 준비한다. 냄비에 버터를 녹인다. 여기에 밀가루를 넣고 잘 볶아 루(roux)를 만든다. 갈색빛이 감돌면 옥수수를 넣고 함께 볶은 다음 생크림과 우유를 넣고 끓인다. 더 부드러운 식감을 원한다면 블렌더로 갈아주면 된다. 냉장 보관도 가능하니 오래도록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멕시칸 스타일 콘샐러드 만들기

아삭한 식감과 달콤한 초당 옥수수를 사용하면 좋다. 알을 떼어 팬에서 살짝 구운 뒤 양파, 토마토, 아보카도, 라임 주스, 고춧가루, 고수와 섞는다. 여기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소금과 후추를 약간 뿌리면 간단히 샐러드를 완성할 수 있다. 옥수수의 구운 풍미와 산미가 어울려 남미에 와 있는 기분이 들 것이다. 고기, 생선 요리 모두 잘 어울려 사이드로 곁들이기 좋다.

포일에 싸서 오븐에 굽기

이도 저도 귀찮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옥수수를 포일에 싸서 180~200°C로 20~30분 굽는다. 포일은 수분을 가두면서 풍미를 유지하고 단맛을 끌어올린다. 껍질보다 더 깔끔하게 굽기 좋아 실내 오븐 조리에 적합하다. 더 맛있게 먹으려면 호일 안에 버터를 한 조각씩 넣으면 된다.

콘치즈 구이 만들기

간단하지만 이만큼 맛있는 안주도 드물다. 옥수수 알을 떼어낸 다음 팬에 옥수수와 버터를 넣고 약불에 천천히 굽는다. 옥수수의 구수한 냄새가 올라오면 마요네즈와 설탕을 넣고 물기가 완전히 사라지도록 굽는다. 설탕이 익는 냄새가 나면 불을 최대한 줄인 상태로 모차렐라 치즈를 듬뿍 얹어 뚜껑을 덮는다. 치즈가 녹으면 불을 끄고 파슬리 가루를 살짝 뿌려 마무리한다. 더욱 맛있게 먹고 싶다면 서빙하기 전 30초 정도 온도를 높여 꾸덕꾸덕한 식감을 추가하자.

옥수수수염차 만들기

옥수수수염은 천연 이뇨제이자 해독제다. 옥수수수염의 오염된 부분을 잘라내고 싱싱한 부분을 모아 씻는다. 깨끗한 옥수수 수염을 팬에서 골고루 잘 볶으면 진한 갈색으로 변한다. 한 김 식은 옥수수수염을 다시백에 넣어 원할 때마다 따뜻한 물에 넣어 차로 즐기면 된다. 부기 제거에도 효과적이고 항염 효과도 뛰어나다. 식재료 낭비는 줄이고 건강은 챙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