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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공연도 이제 월간 구독 서비스로 이용한다

2021.02.12김윤정

작년에 이어 취소된 페스티벌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라이브 공연 구독 서비스!

한달에 9.99달러를 결제하면 25개의 라이브 공연이 집으로 배달된다. 밴드 인 타운 플러스(Band in Town Plus)는 티켓 예매 사이트 밴드 인 타운에서 선보이는 넷플릭스형 월간 구독 서비스다. 페스티벌과 글로벌 투어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취소되면서 기약없이 미뤄진 가운데 뮤지션이 생계 걱정없이 계속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밴드 인 타운 플러스의 취지다. 올해 1월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1~2월에 참여한 뮤지션은 제 63회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신인상’ 후보에 오른 피비 브리저스(Phoebe Bridgers), 스콧 한샌이 결성한 일렉트로닉 그룹 타이코(Tycho), LA 최고의 비트메이커 플라잉 로터스(Flying Lotus) 등 다양한 장르에서 눈길을 끄는 아티스트들이다. 국내에서 인기있는 토로 이 모아(Toro Y Moi)도 DJ 세트로 참여했다. 밴드 앤 타운 측은 독점적인 라이브 공연 외에도 Q&A 세션 등을 마련해 뮤지션과 팬들이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7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에디터
    글 / 김윤정(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밴드 인 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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