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니츠카타이거의 'UNFASIONSHOW' | 지큐 코리아 (GQ Korea)

오니츠카타이거의 ‘UNFASIONSHOW’

2021-03-05T13:33:38+00:00 |collection, 미분류|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오니츠카타이거가 밀라노 현지 시간으로 오는 27 일 오전 11 시 (한국시간 27 일 오후 7 시) “UNFASIONSHOW”라는 제목의 디지털 필름과 함께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처음으로 2021 F/W 컬렉션을 선보였다. 도쿄와 밀라노 두 도시를 주축으로 “동·서양의 만남”이라는 브랜드의 디자인 테마를 지속해온 오니츠카타이거가 브랜드의 포지셔닝과 인지도, 존재감을 위해 이번 시즌 쇼를 밀라노 패션위크로 옮긴 것. 밀라노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드레아 폼필리오(Andrea Pompilio)의 본거지이자, 2020년에는 이탈리아 건축가 필리포 디니(Filippo Dini)가 디자인한 첫번째 오니츠카타이거 플래그쉽 스토어를 선보이는 등 브랜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도시.

그래서일까. 이번 오니츠카타이거 2021 F/W 컬렉션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안드레아 폼필리오(Andrea Pompilio)의 지휘 아래,  오니츠카타이거 브랜드의 특성에 부합하는 세 가지 핵심 요소인 음악, 움직임, 예술적 요소가 모두 적절히 아티스틱하게 어우러진 놀랍고 혁신적인 쇼를 연출했다. 블랙과 리드 그레이 나일론을 결합한 미니멀한 디자인요소에 히말라야와 1970 년대 트레킹에서 영감을 받은 오렌지, 옐로우, 네온블루 등 밝은 톤을 결합해 어우러지지 않을 것 같은 조합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준 것. 브랜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기능성을 기본으로 하되, 수작업으로 세심하게 디자인된 디테일을 아낌없이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특히, 컬렉션의 주요 아이템은 겨울 산행 시 보온에 탁월한 플리스에 나일론 라지미르 소재에 빈티지 느낌의 파이핑으로 콘트라스트를 보여주는 특별한 룩으로 텍스타일 그래픽 브랜드 ‘노와트(nowartt)’의 디자이너이자 아트 디렉터인 아다치 도요키(Toyoki Adachi)와의 협업을 통해 룩이 더욱 풍성해졌다고. 이외에도 도요키의 텍스타일 그래픽은 다운 자켓, 팬츠, 백팩에 사용되는 원단에 프린트하여 컬렉션 피스에 사용되었는데, 폴리에스테르 아세테이트 소재로 된 70 년대 스타일의 오니츠카타이거 대표적인 트랙 수트 PAW LINE이 그것. ‘빈티지와 아트’, ‘(수작업을 통한) 아날로그와 디지털’이라는 두 가지 대조적인 컨셉의 완벽한 결합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