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와. 스무 살은 처음이지? 스무 살에게 추천하는 20가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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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헤드폰 간섭받고 싶지 않은 Z세대에게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은 온전히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준다. 20대가 무선 이어폰을 지나 헤드폰으로 관심을 돌리게 한 건 애플의 에어팟 맥스. 텍스트, 숫자, 이모티콘 등 원하는 대로 자유로운 각인도 가능하다. 에어팟 맥스 71만9천원,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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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운동화 구하기 힘든 컬래버레이션 운동화. 당첨만 된다면 온 세상 ‘힙’을 다 가지게 될 것이다. 기회만 되면 계속해서 드로우에 도전해볼 것. 하지만 조던, 덩크, 맥스 등 나이키의 오리지널 모델 역시 지금 가장 핫한 운동화다. 에어 조던 1 미드 17만원대, 나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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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 교복을 벗고 처음 입는 어른의 옷. 수트가 가진 의미는 무시할 수 없다. 프라다의 수트는 미니멀한 디자인에 브랜드의 상징적인 나일론 소재를 사용했다. 1990년대에 선보였던 나일론 수트가 다시 돌아온 것. 20년 후 꺼내봐도 어색하지 않을 옷이다. 수트, 셔츠 가격 미정, 모두 프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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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치 향수 향수도 스타일이다. 그러니 흔한 것 말고, 자신의 취향이 담긴 향을 찾자. 아직 나 다운 향을 정확히 정의하기 어렵지만 먼저 원하는 느낌을 상상해보면 쉽다. 비 내린 후의 상쾌한 숲속 공기일 수도, 스모키 하고 쌉싸름한 위스키 향일지도. 언 네임드 가격 미정, 바이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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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자동차 첫 차를 찾는다면 대세는 전기 자동차다. 친환경적인 건 물론 충전 요금이 저렴해 유지비를 절약할 수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나서서 보조금도 지원하니 도전해볼 만하다. 테슬라 모델 Y와 3, BMW i3, 현대자동차 코나 N 등 선택 범위도 꽤 넓다. 스마트 키,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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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떤 감정을 느끼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책을 읽으면 알 수 있다. 그중 젊은 작가들이 묘사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보면 삶을 대하는 데 조금은 도움이 된다. 그러다 지루하면 <GQ>도 한 번씩 보면 좋고. 오늘의 젊은 작가 소설 시리즈,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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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팩 여기저기 갈 곳도 많고 챙길 것도 많은 활동적인 스무 살. 튼튼하지만 예쁜 백팩 찾기가 생각보다 어렵다. 로고를 무심하게 써 붙인 발렌시아가 백팩은 얕은 멋 부림 없이 말끔하고 든든하다. 어떤 옷이든 잘 어울리고 재킷에 메도 쿨해 보인다. 백팩 가격 미정, 발렌시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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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님 재킷 좋은 데님은 평생 입는다. 클래식한 아이템 데님에 동시대적인 브랜드 구찌를 더하니 앞모습은 반듯하고 침착하지만 뒷모습은 스무 살답게 천진하다. 20대 내내 즐겁게 입은 후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멋지게 입을 수 있을 것이다. 도널드 덕 데님 재킷 3백만원대, 구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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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피스 ‘그때 사둘걸.’ 나중에 후회 말자. 선견지명을 발휘해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눈여겨 본다면 훗날 웃을 일이 생길 것이다. 작가들의 작은 작품은 생각보다 합리적인 편. 작품을 사는 건 분명 또 다른 즐거움이다. ‘THE GREAT CHAPBOOK’ 시리즈, 노상호.
10—
가죽 지갑 제대로 된 지갑 하나 정도 마련할 때다. 너무 비싼 건 어울리지 않고 요란한 건 질리기 쉽다. 심플하지만 세련된 디자인이 필요하다. 새까만 가죽에 흰색 스티치 네 개가 단정하게 놓인 메종 마르지엘라 지갑 정도면 충분하다. 스티치 장식 지갑 47만원대, 메종 마르지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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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누가 뭐래도 지금 가장 필요한 것. 사고 싶은 물건도 쓸 데도 많은 나이다. 하지만 경제 관념은 세워놓자. 단돈 1만원이라도 저축 하는 습관을 들이거나 단기 목표를 가지고 써야 한다. 주식처럼 위험 요소가 있는 분야는 섣불리 나서기 보단 충분히 공부해야 하고. 참, 청약 통장에도 꼭 관심을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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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제잉 턴테이블 굳게 닫힌 클럽, 조용한 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무 살은 일상을 더 활기차게 보낼 필요가 있다. 애플리케이션과 장비 몇 가지면 디제잉을 할 수 있는 세상. 음악 감상과 스크래치 연습 모두 가능한 턴테이블부터 시작하면 어떨까? AT-LP120X USB 40만원대, 오디오 테크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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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체어 덴마크 사람들은 첫 월급으로 의자를 산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스무 살에게도 첫 의자의 의미는 이전과 달라졌다. 작은 가구지만 공간이 바뀌면 삶의 질도 달라진다. 수집 가치가 있는 의자면 더더욱 그렇고. 빈티지 임스 라 폰다 체어 가격 미정, 웨이브렛 × 분더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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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트레이닝 운동. 지금 하지 않으면 반드시 후회하는 일 중 하나다. 어리다고 자만하지 말고 당장 시작해야 한다. 간단한 운동 기구만 있어도 할 수 있는 운동은 수십 가지. 가장 아름다운 나이에 가장 멋진 몸을 만들어보길! 줄넘기 88만원, 루이 비통. UA 커리 농구공 가격 미정, 언더아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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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기 남자들의 0순위 취미인 게임. 그동안 꾹 참아온 만큼 마음껏 즐길 타이밍이다. GTA 시리즈와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등 새로운 독점 게임으로 무장한 플레이스테이션 5라면 질릴 때까지 할 수 있을 것이다. 8차 온라인 예약 판매는 3월 초. 플레이스테이션 5 49만원대, 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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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로 첫인상에 제일 큰 영향을 주는 게 눈이라고 한다. 헌데 거기엔 눈썹도 포함 된다. 메이크업에 대한 거부감은 버리고 거울을 들어보자. 빗고 그리는 단순한 수고 몇 번이 성형 수술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보이 드 샤넬 아이브로 펜슬 5만9천원, 샤넬 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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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칵테일 키트 올해 스무 살은 에라 모르겠다, 밤새 소주를 들이 부을 기회가 없다. 하지만 잘됐다. 이제 막 술을 시작한 스무 살에게 폭음보단 깔끔한 진토닉을 먼저 배울 기회가 생긴 거니까. 귀여운 칵테일 키트 하나면 혼자여도 충분히 즐겁다. 홈 칵테일 키트 가격 미정, 봄베이 사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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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커버 탄생한 이래부터 끊임없이 감염병에 노출된 스무 살들에게 마스크는 평생의 필수품이 됐다. 꼴도 보기 싫을 만큼 질린 못생긴 마스크 위에 쿨한 마스크 커버를 더하면 스타일도 기분도 한 번에 전환될 것이다. LV 패턴 마스크 커버 60만원대, 루이 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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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 슬기로운 성생활을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할 물건이다. 잊지 말자. 콘돔은 가장 쉽지만 가장 안전하게 사랑하는 방법이란 것을. 상대방과 나 모두를 위한 일이다. 연인과 함께 성인 용품 숍에 가 보는 것도 건강하고 즐거운 섹스 라이프를 만드는 방법. 필 울트라 씬 콘돔 10P 1만원대, 듀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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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냉장고 처음 꾸며본 나만의 공간, 손 뻗으면 닿을 곳에 얼음처럼 시원한 맥주가 늘 준비 되어 있다면? 생각만 해도 짜릿하다. 소형 냉장고는 꿈 같은 라이프스타일을 실현시켜줄 마법 상자. 맥주, 와인, 화장품 등 원하는 대로 채우면 된다.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 50만원대, 삼성전자.
- 패션 에디터
- 김유진
- 포토그래퍼
- 김래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