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여름을 더 뜨겁게 달굴 여자 아이돌들의 컴백 소식.
레드벨벳
그룹 레드벨벳이 2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다. 신곡은 무더운 올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청량한 팝 댄스곡 ‘퀸덤’이다. 레드벨벳은 새 앨범 무드 샘플러와 멤버별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신비로운 분위기로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파워 업’, ‘빨간 맛’, ‘음파음파’ 등으로 새로운 썸머퀸자리에 올랐던 그녀들이 이번 여름에는 어떤 변화된 모습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타이틀곡 ‘퀸덤(Queendom)’을 비롯한 모든 수록곡은 오는 16일 오후 6시 공개 예정.
효린 & 다솜
원조 썸머퀸이라고 부르기에 손색없는 이들의 컴백 소식. ‘Touch my body’, ‘Shake it’ 등 매 컴백마다 여름을 강타해온 그룹 씨스타의 효린과 다솜이 유닛으로 다시 뭉쳤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앨범은 콘텐츠랩 비보에서 기획한 ‘2021년을 잘 보내는 방법’의 8월 활동의 일환이다. 앞서 라미란x미란이의 ‘라미란이’, 둘째이모 김다비x있지(ITZY) 등 색다른 조합으로 화제가 됐던 프로젝트다. 지난 2017년 활동 종료 이후 오랜만에 다시 뭉치는 두 명의 멤버가 예전의 썸머퀸 파워를 증명할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린다. 신곡 ‘둘 중에 골라’ 음원은 10일 발매 예정.
선미
‘가시나’부터 ‘꼬리’까지 자신만의 색을 담은 곡들을 연이어 히트시켜 ‘선미팝’이라는 단어를 만들어낸 그녀가 신곡으로 돌아온다. 특히 선미표 시티팝 ‘보랏빛밤’을 비롯해 꽤 많은 곡이 여름과 어울리는 곡으로 사랑받았기에 이번 컴백 시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다. 6일 발표되는 미니앨범 타이틀곡 ‘YOU CAN’T SIT WITH US’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보면 좀비들과 총격전을 벌이는 선미의 모습이 등장하기도 한다. 신곡 발표를 앞둔 선미는 컴백 당일 메타버스와 XR을 접목한 특별한 형식의 컴백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 에디터
- 글 / 박선희(프리랜스 에디터)
-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컨텐츠랩 비보, 어비스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