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로스와 레이첼의 열애설

2021.08.17GQ

<프렌즈>의 로스와 레이첼 역을 맡은 데이빗 쉼머, 제니퍼 애니스톤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양측은 열애설을 부인한 상황이다.

미국 인기 드라마 <프렌즈>에서 연인으로 등장했던 배우 데이빗 쉼머와 제니퍼 애니스톤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미국 다수 매체들은 두 사람이 최근 잦은 데이트를 즐기며 함께 하는 시간이 늘었다고 보도했다. <프렌즈: 리유니언> 촬영 후 두 사람이 급속도로 가까워졌다는 것. 그러나 현재 양측에선 열애설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열애설이 등장한 배경에는 <프렌즈: 리유니언>에서 밝힌 두 사람의 고백 내용이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지난 방송에서 제니퍼 애니스톤과 데이빗 쉼머는 예전 촬영 중 실제로 서로에게 끌린 적이 있었으나 타이밍이 맞지 않아 연인으로는 발전하지 못했다고 말한 적 있었다. 두 사람이 오랫동안 시대를 대표하는 로스 & 레이첼 커플 캐릭터를 연기했기에 위 발언이 공개되자 팬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극 중에서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한 로스와 레이첼 캐릭터가 오랜만에 재회한 것 같다며 설렘을 드러내는 반응도 많았다.

이와 같은 이유로 현재 두 사람이 열애설을 부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열애설 소문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종영한 지 10년이 지난 드라마지만, 그만큼 오랫동안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였기 때문에 앞으로도 한동안은 데이빗 쉼머와 제니퍼 애니스톤의 열애설을 두고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에디터
    글 / 박선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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