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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가 기다려지는 이유, 마블 시리즈

2021.08.20김윤정

드디어 오는 11월 국내에 디즈니 플러스가 론칭한다. 특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MCU) 세계관 마니아들에게 디즈니 플러스는 필수다. 꼭 챙겨봐야 할 MCU 드라마 &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모았다.

마블 텔레비전 드라마 시리즈
마블 엔터테인먼트 산하에서 수년간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을 총괄했던 ‘마블 텔레비전’의 시리즈는 ABC, 훌루, 넷플릭스 등에 흩어져 있다가 디즈니 플러스로 결집하는 중이다. MCU로 접어들면서 마블 텔레비전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MCU의 세계관을 촘촘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쉴드(S.H.I.E.L.D.)의 창단 멤버이자, 스파이계의 레전드 겸 캡틴 아메리카의 첫사랑 페기 카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에이전트 카터>, 부모님은 악당이지만 평범한 10대를 꿈꾸는 청소년 히어로 이야기 <런어웨이즈> 등이 포함되어 있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2013)
에이전트 카터(2015)
인휴먼즈(2017)
런어웨이즈(2017)

마블 애니메이션 시리즈
최근 선보이는 MCU 영화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고 싶다면? 마블 애니메이션을 차례로 정복해 보자. 실사 영화와는 또 다른 아날로그한 매력의 애니메이션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 좋아하는 마블 캐릭터의 탄생부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인기 캐릭터, 로켓과 그루트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야기, 아직 영화화되지 않은 <마블 라이징> 시리즈를 누구보다 빠르게, 넉넉한 러닝타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엑스맨 (1992)
스파이더맨(1994)
아이언맨 (1994)
판타스틱 포 (1994)
인크레더블 헐크 (1996)
슈퍼 히어로 스쿼드(2009)
어벤져스: Earth’s Mightiest Heroes(2010)
스파이더맨 언리미티드(2012)
아이언맨 & 헐크(2013)
어벤져스 어셈블(2013)
헐크 앤드 더 에이전트 오브 S.M.A.S.H(2013)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015)
로켓 & 그루트(2017)
마블 라이징: Initiation(2018)

MCU의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무엇보다 마블 팬들이 기다리는 건 디즈니 플러스에서만 공개 중인 오리지널 콘텐츠다. <로키>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행방이 묘연해진 로키를 집중 조명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MCU의 향후 세계관 ‘페이즈4’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완다비전>, 버키와 팔콘을 중심으로 <캡틴 아메리카>의 스핀오프로 제작된 <팔콘 앤 윈터 솔져>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최근 공개된 <왓 이프…?>는 ‘만약 캡틴 아메리카가 여자였다면?’이란 상상력에서 출발한 신선한 내용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디즈니 플러스가 국내에 론칭되는 11월에는 <호크아이>도 디즈니 플러스에서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완다비전(2021)
팔콘 앤 윈터 솔져(2021)
로키(2021)
왓 이프(2021)
호크아이(11월 공개 예정)

    에디터
    글/ 김윤정(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Marvel/Dis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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