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의 GQ 21명의 뮤지션 – FRANCE | 지큐 코리아 (GQ Korea)

21개의 GQ 21명의 뮤지션 – FRANCE

2021-09-07T18:10:47+00:00 |interview|

“그곳에서 현재와 미래를 잇는 뮤지션은 누구인가요?” 호기롭고 가볍지 않은 질문을 받은 21개국의 <지큐> 에디션이 의심의 여지 없이 21개의 이름을 호명했다. 시간을 빨리 돌려도 유효기간 없이 펄떡이며 떠오를 이곳과 저곳의 목소리.

스웨터, 산드로. 팬츠, 자크뮈스. 반지는 본인의 것.

GQ FRANCE EDDY DE PRETTO
Age 27 Hometown Créteil Key Track ‘Kid’

3년 전, 에디 드 프레토는 불과 몇 주 만에 프랑스 대중음악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존재가 됐다. 무대에서 그가 내뿜는 비범한 기운은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미디어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8년 첫 앨범 <Cure>는 발매 일주일 만에 프랑스 차트 정상에 오르며 대중의 지지를 공고히 쌓았다. 프랑스 샹송의 아이콘 자크 브렐의 노래와 힙합을 들으며 자란 그의 음악은 샹송, 랩, 스포큰워드를 아우른다. 드 프레도는 커밍아웃한 바 있지만 성 소수자의 아이콘이 되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 대신 “세상의 모든 괴짜를 위해” 노래한다. “학교에서 괴짜 취급을 받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그런 캐릭터가 느낄 법한 기분, 생각, 정서를 표현하려고 해요.” 이 말은 그의 노래가 진부하지 않은, 사뭇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올해 초 공개한 두 번째 앨범 제목을 <À Tous Les Bâtards(모든 잡종들)>라고 지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는 “본인의 불완전 함과 남들과 다른 면을 사랑하는 건 멋진 일이에요. 자신에게 내재된 힘을 발견하는 유일한 길이기도 해요”라고 말하며 본인의 음악에 가볍지 않은 아름다움이 있단 걸 깨닫게 한다. — GQ FRANCE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