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배우가 영화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를 통해 24년 만에 다시 뭉쳤다.
할리우드 대표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이 <굿 윌 헌팅> 이후 다시 한 번 공동 각본가이자 주연 배우로 뭉쳤다. 두 사람이 직접 집필하고 함께 출연했던 영화 <굿 윌 헌팅>은 당시 큰 인기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그들에게 각본상 공동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겨주기도 했다. 그러나 <굿 윌 헌팅>이 개봉했던 1997년 이후 그들의 공동 각본 활동은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그런 이들이 오는 20일 개봉하는 영화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에서 24년 만에 다시 한 번 합을 맞췄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영화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는 두 배우의 각본 집필 참여 소식 외에도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에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킹덤 오브 헤븐>, <델마와 루이스>, <글래디에이터> 같은 명작들을 다수 제작한 리들리 스콧 감독은 영화 <마션>에서 맷 데이먼 배우와 호흡을 맞춘 적 있다.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는 부조리한 권력과 야만의 시대인 14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다. 침묵을 강요당한 한 여인을 중심으로 친구에서 원수가 된 두 남자의 배신과 복수를 다룬 작품이다.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 배우 외에도 아담 드라이버, 조디 코머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는 10월 20일 극장에서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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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박선희(프리랜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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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