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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맥커너히가 탈모를 극복한 방법

2022.03.15GQ

매튜 맥커너히가 머리숱이 많아진 비법을 직접 밝혔다. 모발이식 루머도 불식시켰다.

전 세계 탈모인들에게 희소식. 할리우드 배우 매튜 맥거너히가 자신의 탈모 극복기를 공개했다. 그는 지난 2월,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과 진행한 자신의 회고록 를 위한 짧은 인터뷰에서 “2001년 영화 <웨딩 플래너>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머리카락이 점점 얇아졌다. 한 번은 자메이카에서 열린 파티에서 사진이 찍혔는데, 이때 정수리가 야구공만 한 크기로 비어 있었다”라며 탈모 당시의 참혹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세계적 배우도 탈모 앞에선 속수무책. 이후 매튜 맥커너히는 부문 가발을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정수리에 바르는 약을 바르는 등 온갖 정성을 쏟아부었다. “할 수 있는 건 전부 다 했다. 단, 의사를 찾아가거나 프로페시아를 먹지는 않았다. 무조건 민간요법만 사용했다”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아쉽게도 어떤 게 효과가 있었는지는 알 수가 없다. 그가 머리카락에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했기 때문이다. 매튜 맥커너히는 수많은 방법 중 자신이 썼던 ‘레제닉스(Regenix)’ 연고를 추천했다. 그는 2017년 토크쇼 에 출연해 “레제닉스(Regenix)를 하루에 한 번, 10분씩 두피에 문질러 바른다”고 밝히기도 했다.

결국 성공했다. 그는 예전보다 훨씬 풍성한 모발을 유지 중이다. 매튜 맥커너히는 “지금은 1999년보다 머리숱이 많다. 여러분, 탈모는 극복할 수 있습니다”라며 응원의 말도 잊지 않았다. 맞다. 어쩌면 탈모는 극복 가능한 문제일지도. “머리카락이 후퇴하고 있는 게 아니라 내가 전진하는 것”이라는 손정의 회장의 말을 떠올리며. 오늘도 자라나라 머리머리!

매튜 맥커너히의 래드바이블 인터뷰 보러가기
매튜 맥커너히의 2017년 [Live with Kelly and Ryan] 인터뷰 보러가기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