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첫걸음은 깨끗한 세안.
뾰루지 하나라도 주기적으로 나는 여드름 때문에 고생이라면 그 원인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여드름이 나는 것은 대체로 그럴만한 원인이 있다. 진단하기 가장 쉬운 방법은 자신의 생활 패턴을 파악하는 일. 주로 잘못된 생활 습관과 연결되어 있다. 간단한 실천을 통해 코끝의 화산 봉우리를 무너뜨릴 수 있다.
다음 8가지는 피부과 의사의 도움 없이도 여드름 고민을 타파할 수 있는 방법이다. 물론 만성 또는 중증 여드름 환자는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처방 약이나 첨단 장비로만 치료할 수있는 경우도 많다. 피부가 하나의 뾰루지가 아니라 중증 여드름으로 고통받는다면, 레티놀 처방을 추천한다. 레티놀의 여드름 방지력으로 인해 당신의 잘생김 정도는 수직상승 할 수 있다. 반면에 몇 달에 한 번, 몇 주에 한 번 주기로 여드름 패치를 붙이는 경우라면, 매일의 습관을 들여다보고 교정해나가는 것이 더 쉬운 방법이될 것이다. 다음은 8가지 생각해볼 사항이다.
1. 스킨케어의 균형을 맞추기
최소한의 방법(세안, 각질 제거, 보습의 3단계)을 선택하든, 세럼, 토너 마스크와 같이 스킨케어 제품을 추가해 복잡한 스킨케어를 유지하든, 당신이 사용하는 제품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 점검해본다. 애초에 지성피부이거나 여드름이 많이 나는 피부라면 피부를 더 악화시키지 않는 제품을 찾아야 한다. (아르간 오일처럼 여드름을 유발을 최소화하는 오일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순한 클렌저를 사용하고, 영양공급과 수분 충전을 주는 하이드레이터와 함께 강력한 효과가 있는 여드름 완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2. 운동 전후의 루틴 개선
격렬한 운동 후, 세안할 때까지 몇 시간씩 기다리지 않는다. 헬스장에서 샤워하기 꺼려지는 이유는 잘 알지만, 대신 물수건을 준비해 피부를 즉시 닦아주고 모이스처라이저를 가볍게 발라준다.
3. 매주 베개 커버와 수건 세탁하기
깨끗이 세안한 피부로 잠이 들더라도 베개 위에 얼굴과 머리카락을 대고 8시간을 보내게 된다. 자는 동안 땀과 침을 흘리고, 얼굴의 로션이 커버 위에 쌓이면 … 베개 커버는 한 주 뒤엔 주방의 수세미만큼 더러워질 것이다. 키포인트는 속옷, 운동복, 양말, 수건을 세탁하는 것처럼 베개 커버 또한 자주 빨아야 한다는 것. 베갯잇과 수건 여분을 넉넉히 쌓아놓고 신선한 상태로 계속 갈아 끼우는 것이 중요하다.
4. 밤사이의 충분한 수분 공급
건조한 공기는 우리의 피부를 포함해 가능한 모든 것에서 수분을 빼앗는다. 극지성인 사람도 한겨울과 에어컨이 가동되는 여름에는 건성 피부잡티를 겪을 수 있다는 뜻. 수면 환경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이유는기본적으로 우리는 침대에 몇 시간이고 누워있고, 피부는 방 안의 공기 질에 지속해서 영향받기 때문이다. 겨울에는 가습기를 계속 작동하고 여름에는 에어컨의 세기에 유의하자. 만약 에어컨을 더 세게 돌리고 싶은 마음이 들면, 여름 밤중 습도가 겨울처럼 건조하다는 것을 기억하자. 취침 전 모이스처라이저는 피부에 보호막을 만들어 수분 손실을 방지해준다. 덕분에 당신의 안색은 조금 더 나아질 것이다.
5. 얼굴에 손 갖다 대지 않기
휴대폰, 키보드, 머리카락, 스위치, 수도꼭지, 문손잡이를 만지는 우리의 손가락에는 세균이 아주 득실댄다. 소독과 손 씻기에 신경 쓰더라도 손이 깨끗하다고 믿을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피부는 손가락으로부터 탈출을 원하고 있다!
6.식단을 꼼꼼히 살피기
개인의 유전자는 신체가 음식을 받아들이는 방식과 음식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결정한다. 유전자는 제각각이지만 모든 타입의 피부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은 있다.
첫째, 가공식품 줄이기. 가공식품은 모공을 막는다. 알코올은 피부를 메마르게 한다. 건조함은 여드름을 유발하므로 큰 행사나 사진 촬영 전날에는 술을 조절하는 것이 좋겠다. 만약 피자나 나초, 우유를 먹고 난 후에 여드름이 올라왔다면, 유제품 섭취를 최소화한 다음 피부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본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몸속 수분을 유지하는 것. 하루에 화장실을 17번 가는 것이 귀찮아도 뭐 어쩔 수 없다. 물을 많이 마셔라. 당신이 꼭 지키는 단 하나의 습관으로 만들어라.
7. 충분한 수면 취하기
몸은 하룻밤이 지나면 스스로 젊어진다. 피부를 포함해 잠이 신체에 최고의 보약인 것은 틀림없다. 7~8시간의 숙면은 신체 기능 하나하나에 좋은 영향을 준다. 충분한 휴식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게유지한다. 고로 신체는 스트레스를 덜 느끼고 신체는 더 건강하게 작동한다.
8. 스트레스 줄이기
온갖 형태의 스트레스는 코르티솔 수치가 급상승하는 원인이 된다. 결과적으로 기름샘을 과도하게 자극한다. 스트레스를 덜 받을 선택을 하는 건 항상 쉽지 않다. 대신 신체에 가해지는 스트레스 지수를 완화해주는습관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다. 직장을 때려치우라는 소리가 아니라, 느긋한 산책과 밤사이 충분한 휴식을 위한 시간을 반드시 확보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