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페스티벌 시즌을 앞두고 다시 보는 떼창 무대 4

2022.04.27박선희

서울재즈페스티벌이 3년 만에 우리 곁에 돌아온다. 목놓아 소리지를 준비하며, 기분 좋아지는 떼창 레전드 영상을 모았다. 놀라는 아티스트의 표정은 덤.

Fun. – We Are Young (밸리 록 페스티벌, 2013)
페스티벌 떼창 공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유명한 영상. 2013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 참가한 밴드 Fun.이 자신들의 노래를 떼창하는 팬들로 인해 기뻐했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어 많은 이들이 아직까지도 즐겨 찾는 영상이다. 차분했던 초반의 분위기와 달리 중반부부터 표정이 변화하며 무대를 즐기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를 짜릿함과 감동까지 느껴진다. 페스티벌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 기분을 잠시나마 느껴보고 싶다면 꼭 봐야 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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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v – Paris in the rain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19)
3년 전 마지막으로 열렸던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 참가했던 가수 Lauv.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 참가했던 당시에도 큰 인기를 끌었다. 그의 대표곡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Paris in the Rain’ 공연은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노래를 부르며 행복해하는 팬들과 Lauv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당장이라도 페스티벌로 달려가고 싶은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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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kas Graham – 7 Years (밸리 록 페스티벌, 2017)
덴마크 출신의 팝 밴드 Lukas Graham이 2017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 선보였던 ‘7 Years’ 무대는 늦은 저녁의 페스티벌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영상이다. 특히 ‘7 Years’라는 곡의 가사가 본인들의 인생을 진솔하게 담아낸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팬들과 노래를 함께 부르는 모습에서 그 감동이 두 배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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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 – Dinosaur (가천대 축제, 2019)
2022 서울 재즈 페스티벌 라인업에 오른 악동뮤지션. 오랜만에 라이브로 악동뮤지션의 무대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여유롭게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으로 매 공연과 콘서트 때마다 화제를 모은 만큼 이번 페스티벌에서 그들이 보여줄 무대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중이다. 아래 영상은 초고음을 선보이는 곡인 ‘Dinosaur’마저도 떼창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팬들의 모습과 그걸 보며 “이게 된다”며 기뻐하는 악동뮤지션의 모습이 어우러져 미소를 절로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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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글 / 박선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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