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장면이 포착된 두 사람, 이번에는 정말 재결합이 맞을까.
2000년대 최고의 커플로 손꼽히는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이 다시 한번 재결합설에 휘말렸다. 둘의 데이트 장면이 포착됐다는 것. 2020년 한 행사에서 오랜만에 만난 이후로 그들의 재결합설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었다. 2005년 이혼 후 떨어져 지내다가 행사에서 만난 것을 계기로 두 사람의 사이가 다시 가까워졌다는 것이다. 2020년 한 시상식에서는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인사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이후 서로를 공식석상에서 언급하기도 해 팬들을 설레게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측근은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은 여전히 친구로 지내고 있다”며 재결합 소식에 선을 그었다. “우호적인 관계이며 서로에 대한 존경심이 큰 사이”라는 것이다. 엄청난 케미와 당시 폭발적 인기를 누리며 많은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커플이었던 만큼, 그들의 재결합 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뉴트로를 그리워하는 대중의 바람에 애꿎은 두 배우가 곤욕을 겪는 것인지, 계속되는 재결합설이 나오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지, 계속되는 의문에 당분간 두 사람의 행보에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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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박선희(프리랜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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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