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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은을 바라보는 전세계의 반응은?

2022.06.07박선희

이지안, 장만월에 이어 <브로커>의 소영까지.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는 배우 이지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화제의 중심에 섰던 영화 <브로커>. <브로커>의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보고 배우 이지은의 연기에 반해 그녀를 섭외했다는 말을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도 고레에다 감독은 ‘소영’ 역을 맡은 배우 이지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감독의 의도를 바로 정확하게 캐치해서 연기할 수 있는 감이 좋은 배우라는 것. 2011년 <드림하이>부터 2019년 <호텔 델루나>까지, 수많은 작품들을 거치며 성장한 배우 이지은의 진가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순간이다.

배우 이지은에 대한 해외 반응 또한 뜨겁다. 베이비 박스에 놓인 아이의 엄마 ‘소영’ 역을 맡은 이지은이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의 분위기를 극대화시켰다는 평이다. 특히 상영회 당시 외신과 평론가들 사이에서 ‘여우주연상’ 후보로까지 거론되는 등 호평을 얻어냈는데, 이후에도 시상식 예측 전문 사이트와 해외 영화 블로거들은 “K팝 가수에서 배우로 변신한 이지은은 이번 영화의 영혼이라고 할 수 있다”, “단연 여우주연상 1순위로 손색없다”는 등의 평가를 내놓고 있다. 첫 상업 영화로 칸까지 진출한 배우 이지은이 앞으로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에디터
글 / 박선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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