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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의 파격적 행보, 12일 신곡 발매까지

2022.07.05박한빛누리

하고 싶은 거 다하는 박재범처럼 살고 싶다

하고 싶은 걸 하는, 그리고 하는 것마다 터지는 박재범이 신곡 발매 소식을 알렸다. MORE VISION(모어비전) 공식 SNS는 새 앨범 모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12일 신곡 발매를 공식화했다. 제목은  ‘Need To Know (니드 투 노우)’다. 보라색 밤하늘에 떨어지는 별똥별, 그리고 몽환적인 사운드가 들린다. 대체 어떤 음악일까? 전날에는 코믹북 표지를 연상케 하는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총을 들고 있는 박재범, 그리고 그 옆에 있는 의문의 여자 캐릭터는 누구일지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는 중이다. 이런 방식마저 박재범답다. 다른 아티스트와는 색다른 방법으로 신곡 발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앞서 박재범은 AOMG(에이오엠지)와 H1GHR MUSIC(하이어뮤직) 대표직에서 사임한 뒤 새 엔터테인먼트사 MORE VISION(모어비전)을 새롭게 론칭했다. 이후 아티스트로 홀리뱅의 댄서 허니제이를 영입, 댄서를 넘어 엔터테이너로서의 행보를 지원하고 있다. 그 외에도 모어비전은 ‘MVP’라는 이름으로 ‘모어비전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음악 활동도 이어나가고 있다. 박재범이 최근 론칭한 프리미엄 소주 브랜드 ‘원소주(WON SOJU)’는 아직도 구하기 힘들다. 매일 매장 앞에 긴 줄이 서 있으며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웃돈을 주고 거래하기도 한다. 솔직히 제법 맛있고 뒤끝도 없다. 무엇보다 사진을 찍으면 예쁘니까. 힘들게라도 구하고 싶은 이들의 심정이 이해는 간다. 돌연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가 다시 만들었는데도 금세 171만 명까지 팔로워를 늘린 박재범. 물 들어올 때 열심히 노를 젓고 있는 그의 이번 음악은 어떨까? 지난 3월에 아이유와 함께한 ‘가나다라(GANADARA)’와 비슷한 느낌일까? 박재범 특유의 위트가 묻어나는 뮤직비디오를 기대해 본다.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모어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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