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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사랑한다면 무조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가야하는 이유 3

2022.07.28김은희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8월 11일부터 8월 16일까지 열린다. 미리 골라본 세 가지 음표.

8월 13일 저스틴 허위츠 스페셜콘서트ㅣ<라라랜드> 음악감독으로 저명한 저스틴 허위츠가 ‘City Of Stars’는 물론, <위플래쉬>, <퍼스트맨> 등 그가 참여한 모든 영화의 음악을 라이브로 선보인다. 서울그랜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재즈빅밴드와 함께 무대인 제천비행장을 채운다.


8월 12일 필름콘서트 <봄날은 간다>ㅣ영화를 상영하며 그 영화 속 음악을 오케스트라 라이브로 처음부터 끝까지 연주하는 필름콘서트. 올해는 바람 소리, 갈대 소리, 눈 오는 소리마저 노래처럼 느껴지던 그 영화 <봄날은 간다>를 선보인다. 장소는 제천의 호수 의림지. 여름이 잠시 멈출 것만 같다.


8월 11~16일 음악영화의 풍경ㅣ“음악 장르나 음악가를 다룬 영화, 음악이 중요하게 사용된 영화, 음악을 통해 세계의 삶을 보여주는 영화”를 총망라하는 섹션. 그중 브라질 마르셀로 피텔 감독이 만든 단편 <아코디언 연주자>에 눈길이 간다. 좀처럼 운이 따르지 않는 거리의 악사 곁에 음악은 어떤 모습으로 머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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