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공력, 박은빈과 김향기의 인생 캐릭터 3 | 지큐 코리아 (GQ Korea)

20년 공력, 박은빈과 김향기의 인생 캐릭터 3

2022-08-05T12:40:52+00:00 |culture|

올해로 각각 데뷔 27년차, 20년차를 맞이한 배우 박은빈과 김향기. 최근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이 배우들의 아역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인생 캐릭터를 모아봤다.

배우 박은빈의 인생 캐릭터 3
SBS <스토브리그>의 이세영, 2020년
웰메이드 스포츠 드라마로 큰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박은빈은 국내 프로야구단 ‘드림즈’의 최연소 운영팀장 이세영으로 등장한다. 당시 주인공 역의 배우 남궁민과 함께 인간적인 면모가 돋보이면서도 당차고 똑부러진 캐릭터를 연기한 박은빈 또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엄청난 카리스마로 극을 이끌어나가는 박은빈의 연기력에 빠져든다면 어느새 드라마 정주행을 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지도 모른다.

JTBC <청춘시대>의 송지원, 2016년
최근 ‘우영우’ 캐릭터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박은빈이지만 이전까지 많은 팬들은 <청춘시대>의 ‘송지원’을 그의 인생 캐릭터로 꼽곤 했다. 또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청춘들이라면 한 번쯤 느꼈을 법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점에서 2030 시청자들의 엄청난 호응을 이끌어 냈다. 엉뚱하고 통통 튀는 매력의 캐릭터 덕에 배우 박은빈의 색다른 모습까지 감상할 수 있다.

SBS <비밀의 문>의 혜경궁 홍씨, 2014년
단아한 이미지로 사극에서도 어떤 역할이든 찰떡같이 소화해내는 배우 박은빈. 많은 사극 작품에 출연했지만 <비밀의 문>의 혜경궁 홍씨 역할은 그의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캐릭터 중 하나다. 최근 그녀의 이전작들이 재주목받으며 혜경궁 홍씨로 분한 박은빈의 모습이 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이제훈, 한석규 등 포스 가득한 배우들 사이에서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는 그녀의 모습은 언제봐도 인상적이다. 지금보다는 앳된 모습의 배우 박은빈을 볼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배우 김향기의 인생 캐릭터 3
영화 <증인>의 임지우, 2019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쓴 문지원 작가의 전작이자, ‘우영우’ 캐릭터의 토대가 되었다는 점에서 최근 재조명받고 있는 영화 <증인>. 배우 김향기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고등학생이자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로 남은 캐릭터 임지우 역할을 맡았다. 임지우라는 인물의 행동과 감정 등을 섬세하게 그려내 관객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이끌어냈다. 아역배우에서 시작해 한층 성장한 배우 김향기의 따뜻하고 깊은 감성과 연기력을 엿볼 수 있다.

영화 <신과함께-죄와벌>의 이덕춘, 2017년
배우 김향기의 첫 천만영화라는 의미있는 기록을 안겨다 준 <신과함께-죄와벌>. 김향기는 웹툰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듯 원작의 이덕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당시에도 주지훈, 하정우 등 강렬한 이미지의 배우들 사이에서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스토리의 재미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존재만으로도 러블리한 배우 김향기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신과함께> 시리즈를 다시 감상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MBC <여왕의 교실>의 심하나, 2013년
아역 배우 시절의 김향기를 그리워하는 팬들이라면 오랜만에 <여왕의 교실>을 정주행해보는 건 어떨까. 당시 서신애, 이영유 등 명품 아역 배우들로 불리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은 적 있는 <여왕의 교실>이지만 김향기는 그 중에서도 주인공 심하나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중학생 시절이라 앳된 모습이지만 지금과 견주어도 부족하지 않을 연기력을 갖춘 김향기의 모습이 인상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