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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스 스캇의 스니커즈 협업 히스토리

2022.08.06한재필

미발매 스니커즈 포함, 20개가 넘는다. 

브랜드: 트래비스 스캇 X 헬무트 랭
스니커즈: 로우탑 스니커즈
발매 일자: 2017년 1월
트래비스 스캇은 첫 협업 파트너는 나이키가 아닌 패션 브랜드, 헬무트 랭. 물론 그보다 빠르게 2013년 리복 30주년 캠페인과 2016년 나이키 랩 섬머 오브 스포츠 캠페인에 참여했지만 별다른 협업 스니커즈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나일론 소재와 가죽 소재로 이루어진 스니커즈는 로우탑과 하이탑 두 가지 실루엣으로 출시하였고 당시 스니커즈 트렌드를 반영하듯 벨크로 디테일이 더해져 있다.

브랜드: 트래비스 스캇 X 나이키
스니커즈: 에어 포스 원 화이트
발매 일자: 2017년 11월
2017년 콤플렉스 콘, 수많은 협업 소식 속에서 트래비스 스캇이 당당히 나이키와의 공식적인 첫 협업 스니커즈를 공개했다. 가죽이 아닌 캔버스 소재로 뒤덮인 흰색의 에어 포스 1은 교체 가능한 스우시 디테일로 특별함을 더했다. 콤플렉스 콘 이후, 그 해 SNKRS 앱을 통해 공식 발매되었다.

브랜드: 트래비스 스캇 X 조던
스니커즈: 에어 조던 4 캑터스 잭
발매 일자: 2018년 6월
2017년 트래비스 스캇과 조던 브랜드가 처음 만나 제작한 스니커즈, 트루너 LX는 아쉽게도 발매되지 못했고, 2018년 에어 조던 4를 시작으로 조던 브랜드와의 공식적인 협업을 시작했다. 나이키와 조던 브랜드는 엄연히 다르다. 휴스턴 출신 트래비스 스캇은 테네시 타이탄스의 색을 선택했다.

브랜드: 트래비스 스캇 X 조던
스니커즈: 에어 조던 1 모카 하이
발매 일자: 2019년 5월
트래비스 스캇의 협업 스니커즈 중 가장 인기 있는 모델. 상징과도 같은 모카 색상과 리버스 스우시, 다양한 색상의 슈레이스와 발목 부분에 숨겨 둔 주머니 디테일까지. 지금까지도 높은 가격대로 거래가 되며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해, 7월에는 로우컷 모델도 함께 발매되었다.

브랜드: 트래비스 스캇 X 조던
스니커즈: 에어 조던 6 올리브
발매 일자: 2019년 10월
NFL의 전설인 랜디 모스가 야생에서 낚시 장비와 함께 트래비스 스캇 협업 에어 조던 6 모델을 신고 있는 캠페인이 큰 화제가 되었다. 올리브 그린 스웨이드를 바탕으로 작은 포켓 등의 밀리터리 디테일이 더해졌다.

브랜드: 트래비스 스캇 X 나이키 SB
스니커즈: SB 덩크 로우
발매 일자: 2020년 2월
평소 다양한 올드 덩크 시리즈를 즐겨 신던 트래비스 스캇의 첫 덩크 협업. 페이즐리와 체크 등 다양한 패턴이 더 해진 겉면을 벗겨 내면 또 다른 패턴이 나타난다. 제품이 발매되고 스타일 좋은 스케이트보더 에반 모크(Evan Mock)와 함께 직접 스케이트보드를 타며 캠페인 이미지를 남겼다.

브랜드: 트래비스 스캇 X 나이키 X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스니커즈: 덩크 로우
발매 일자: 2020년 11월
플레이스테이션 5 출시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트래비스 스캇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니커즈를 신고 나타난다. 오직 24족만 제작되었고 그 중 오직 5족 만이 추첨을 통해 발매되었다. 실제 제품을 보기 힘든 스니커즈 중 하나.

브랜드: 트래비스 스캇 X 조던 X 프라그먼트
스니커즈: 에어 조던 1 밀리터리 블루
발매 일자: 2021년 7월
‘요망한 번개’ 프라그먼트와 함께 한 삼자 협업. 첫 번째 에어 조던 1 이은 두 번째 에어 조던 1으로 프라그먼트의 시그니처 색이 더해졌다. 트래비스 스캇과 프라그먼트까지, 나이키 협업을 대표하는 인물이 모여 큰 인기를 실감했다. 천둥 번개가 치는 폭우 속을 걷는 트래비스 스캇이 후지와라 히로시와 통화를 나누는 캠페인 영상을 통해 화제를 모았다.

브랜드: 트래비스 스캇 X 조던
스니커즈: 에어 조던 1 리버스 모카
발매 일자: 2022년 7월
트래비스 스캇은 항상 미발매 협업 제품을 신고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남기고 팬들은 그의 사진을 보며 다음 협업을 예측한다. 2021년부터 발매 소문이 무성하던 에어 조던 1 리버스 모카는 2022년 여름 발매가 되었다. 최근 트래비스 스캇의 협업 제품, 에어 트레이너 1과 에어 맥스 1이 큰 인기를 얻지 못했지만 에어 조던 1으로 다시 트래비스 스캇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에디터
한재필
사진
임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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