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만의 컴백, 타이틀곡 ‘위스퍼(WHISPER)’를 포함한 미니 7집 앨범 ‘비 어웨어(BE AWARE)’에는 더보이즈의 어떤 감정이 담겨있을까?
이번 여름도 이렇게 가나 싶었다. 뭔가 빠진 듯한 기분이 들었다. 혹시 중복에 삼계탕을 안 먹었나 싶어 이래저래 일정을 확인했다. 맞다. 여름이 가기 전에 괜찮은 앨범이 하나 더 나온다고 했다. 더보이즈가 늦여름에 맞춰 청량한 미니 7집 앨범 ‘비 어웨어(BE AWARE)’를 발매한다. 16일 오후 6시, 바로 오늘 저녁에 만날 수 있다. 더보이즈는 2017년 12월에 데뷔한 11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상연, 제이콥, 영훈, 현재, 주연, 케빈, 뉴, 큐, 주학년, 선우, 에릭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미니 6집 ‘스릴링(THRILL-ING)’으로 초동 판매량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더보이즈는 연달아 발표된 세 번째 싱글 ‘매버릭'(MAVERICK)’으로 지상파 음악방송 1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 5일~7일에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총 2만 4천여 명을 동원하는 등 연일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 중이다.
더보이즈의 이번 타이틀곡 ‘위스퍼(WHISPER)’에는 더보이즈의 밝고 청량한 무드의 곡이다. 짜릿한 속삭임에 매료되어 도파민이 피어나는 순간을 가사로 표현했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Bump & Love’, ‘C.O.D.E’, ‘무중력 (Levitating)’, ‘Survive The Night’, ‘Timeless’ 등 여러 장르가 담겼다. 앨범은 Willie Weeks, Kyler Niko 등 글로벌 유명 프로듀서들이 참여했고 멤버 다수가 전곡 작사에 참여했다. 특히 ‘Timeless’는 더보이즈가 팬덤 더비를 위해 작사한 곡. 그 외에도 ‘Survive The Night’은 코로나19 여파로 팬들을 자주 만나지 못하는 안타까운 심정을 감정 이입해서 썼다. 더보이즈는 이번 앨범을 통해 청량, 섹시, 판타지라는 세 가지 맛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위스퍼(WHISPER)’에는 귓가에 속삭이는 듯한 안무와 속삭임을 듣는 두 가지 안무 포인트가 있으니 주의 깊게 보자. 더보이즈가 이루고 싶은 이번 앨범 목표는 무엇일까? 역시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는 것. 그 기쁨을 팬들과 나누고 싶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