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의 매력속으로.
로리스 메시나의 안젤리노 @messinaloris @angelinocaliostro
써네이의 디자이너 로리스 메시나의 반려견인 프렌치 불도그 안젤리노. 오동통한 몸매와 억울해보이는 얼굴, 사람처럼 한쪽 다리만 뻗고 앉아 있는 모습이 안젤리노의 트레이드 마크다. 안젤리노에 대한 로리스 메시나의 사랑은 펫 캡슐 컬렉션 론칭으로 이어졌고, 자연스럽게 안젤리노는 써네이의 모델로 데뷔했다. 로리스 메시나의 분신일 뿐만 아니라 써네이의 마스코트가 된 안젤리노는 인스타 계정도 있다. 귀여운 사진으로 기분 전환하고 싶을 때 팔로우 할 것.
알렉산드로 미켈레의 오르소와 보스코 @alessandro_michele
두 마리의 보스턴 테리어 오르소와 보스코를 키우는 알렉산드로 미켈레. 오르소와 보스코는 이미 패션계에선 셀럽이나 다름없다. 구찌 차이니스 뉴욕 에디션과 레디 투 웨어에 오르소와 보스코의 얼굴을 캐릭터화해 자수와 페인팅으로 선보이기도 했고, 구찌의 도그 애니모지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앤티크한 미켈레의 집에서 낮잠을 자거나 넓은 들판에서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는 오르소와 보스코는 미켈레에게 영감과 편안함을 동시에 주는 가장 사랑스러운 생명체가 아닐까?
자크뮈스의 투투 @jacquemus @mynameistoutou
귀여움 주의! 자크뮈스가 키우는 얼룩무늬 닥스훈트 투투는 핫도그 같은 귀여운 몸과 사랑스러운 얼굴로 47.7만 명의 팔로워를 사로잡은 ‘셀럽 도그’다. 파란 눈과 느슨한 귀를 펄럭이며 짧은 다리로 분주하게 뛰어다니는 투투를 보면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다. 자크뮈스 광고 캠페인에도 등장해 존재감을 뽐내는 투투는 지금 가장 핫한 강아지가 분명하다.
피에르파올로 피치올리의 미란다 @pppiccioli @miranda_bps
미란다는 피에르파올로 피치올리가 아내 시모나와 함께 키우는 강아지다. 미란다에 대한 이들의 사랑은 시모나의 손가락에 새긴 미란다 타투가 말해주며 피치올리는 한 패션 매거진에서 미란다를 주제로 인터뷰하기도 했다. 피치올리가 묘사하는 미란다는 이렇다. 미란다는 4살이다. 사람들이 먹는 음식을 좋아하고 스스로를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미란다의 이름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미란다 프리슬리의 이름에서 비롯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