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1위에 올랐다.
블랙핑크가 또 역사를 썼다. 이번에는 영국 앨범 차트를 휩쓸었다. 최근 공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는 이번 주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최신 차트(23~29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엄청난 성과다. K팝 어티스트를 통틀어 이 차트 정상에 오른 건 방탄소년단에 이어 블랙핑크가 두 번째다. 물론 블랙핑크는 예전에도 해당 차트 순위권에 오른 적이 있다. 기존 최고 성적은 지난 2020년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으로 기록한 2위였다. 앨범 차트에 이어 싱글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거뒀다. 2집 타이틀곡 ‘셧 다운’(Shut Down)은 24위,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은 38위에 올랐다. ‘셧 다운’(Shut Down)은 23일 발표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일주일 동안 무려 3918만 6127회나 스트리밍됐다. 스포티파이 주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K팝은 블랙핑크가 처음이다.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는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60개국에서 1위에 올랐고 애플 뮤직 앨범 차트에서도 64개국 1위에 올랐다. 이정도면 1위라는 숫자가 조금 무덤덤해지려나. 업계에서는 27일 공개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도 상위권 진입을 예상하고 있다. 정규 2집 ‘본 핑크’는 나오자마자 기록을 휩쓸고 있다. 한터차트 기준 발매 첫 주 154만 장 이상 판매됐으며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 뮤직비디오는 3억 회를 돌파했다. 타이틀곡 ‘셧 다운(Shut Down)’ 뮤직비디오도 1억 뷰를 넘어서며 34번째 억대 뷰 영상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