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oming

당신을 더 늙어 보이게 만드는 습관 8

2022.10.11김지현

평범한 일상 패턴 속에는 당신을 더 늙어 보이게 만드는 나쁜 습관들이 존재한다. 노화의 속도를 줄이고, 장기적인 효과를 보기 위해 당신이 지양해야 하는 8가지 안 좋은 습관을 공개한다.

과도한 자외선 노출
시원한 바람이 부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자연스럽게 야외 활동이 증가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가을철 햇빛에 방심하다가 큰 코 다칠 수 있다. 가을철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잔주름부터 깊은 주름, 주근깨, 거친 피부, 블랙헤드 등을 비롯해 피부암까지 유발하기 때문. 외출을 하게 된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낮 시간 동안 틈틈이 바르고, 가능하면 자외선이 절정에 달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야외 활동은 피하는 편이 좋다.

비타민 D 결핍
비타민 D가 결핍되면 피부 질환과 피부암 발생률이 증가한다. 피부 노화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는 비타민 D 영양제와 칼슘 보충제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이는 밝은 피부를 만들어준다. 이때 비타민 D 섭취를 위해 일광욕을 즐기는 것은 지양하자. 햇빛을 직접적으로 쬐면 과도한 자외선 노출로 이어질 수 있어 피부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매일 비타민 D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피부 노화를 늦추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수면 부족
밝고 건강한 외모에 가장 큰 적은 수면 부족이다. 충분하지 않은 휴식과 피로감 누적으로 인해 피부는 탄력을 잃고, 눈 밑 주름살 등 얼굴에는 조기 노화의 징후가 그대로 드러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생체 리듬이 무너져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고, 이는 안 좋은 식습관까지 이어지게 된다. 더불어 정크푸드를 자주 섭취하는 식습관은 세포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지면서 노화 가속화의 원인이 된다.

충분하지 않은 활동량
노화 속도를 늦추고 올바른 신체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활동량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 따라서 몸의 순환을 촉진할 수 있는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다. 산소를 근육으로 전달해 심폐기능을 향상시키는 유산소 운동과 근육량을 늘리고 근육 탄력성에 기여하는 근력 운동, 그리고 유연성 운동이 노화 예방에 가장 효과적이다. 위와 같은 운동을 주기적으로 실천하면 세포의 영양 공급을 활성화해 밝은 안색을 만들어 줄 것.

지나친 스트레스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역시 노화를 촉진시키는 주범이다. 스트레스는 피부의 콜라겐 생성을 억제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이마와 눈가에 주름이 생기고, 피부는 더욱 칙칙해지고 거칠어진다. 순식간에 머리가 빠져 탈모까지 동반하게 될 수 있다. 또한 호르몬의 변화로 피부에 크고 작은 여드름이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서 과다색소침착 현상으로 이어져 그 흔적이 피부에 고스란히 남아있게 된다. 위와 같은 증상이 피부 표면으로 드러나면 스트레스 관리에 철저히 신경 쓰는 게 좋다.

잦은 음주
시원한 맥주와 와인 한 잔은 하루를 마무리하고, 긴장을 풀기에 가장 완벽한 방법이다. 하지만 술은 한 잔만 마셔도 피부와 모발은 물론 뇌의 노화를 촉진시킨다. 음주를 많이 할수록 알코올성 치매 발병 역시 높아질 수 있다. 과도한 음주는 피하고, 알코올 섭취량을 서서히 줄이는 것도 일상 속 노화를 막는 하나의 방법이다.

흡연
흡연은 너무나도 당연한 노화 가속화의 원인이다. 담배는 자외선이 피부를 손상시키는 것과 동일하게 세포를 변화시키므로 흡연자들은 평균 비흡연자보다 노화의 속도가 빠르다. 노화 방지를 원하는 흡연자라면, 음주와 동일하게 흡연량을 줄이는데 노력을 기울여 보자.

탈수 증세
평소 탈수 증상이 있다면 노화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체내에 일정한 수분이 공급되지 않으면 겉으로 보이는 피부는 물론이며 몸속 장기까지 노화를 가속화 시킨다. 노화를 최대한 늦추고, 탄력과 윤기 있는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성인 기준 1.5~2L 정도의 충분한 수분 섭취를 습관화하자.

에디터
글 / 아담 헐리(Adam Hurly)
이미지
게티이미지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