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가 드라마 <해시의 신루>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배우 김선호가 연극 무대에 이어 드라마 복귀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선호가 드라마 <해시의 신루>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해시의 신루>는 조선시대 세종대왕 시절 별을 사랑한 천재 과학자 왕세자 이향과 미래를 보는 신비한 여인 해루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사극이다. 동명의 원작 웹소설, 그리고 <구르미 그린 달빛>의 원작자인 윤이수 작가가 직접 극본을 쓴다. 김선호가 논의 중인 역할은 천재 과학가 왕세자 이향 역이다. 만약 출연을 확정한다면 tvN <백일의 낭군님>에 이어 두 번째 사극이다. 김선호는 <갯마을 차차차> 종영 직후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자숙기간을 거쳐 지난 7월 연극 <터칭 더 보이드>로 다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당시 프레스콜에서 “좋지 않은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그간 시간을 돌이켜보며 부족한 점을 많이 반성했다. 점점 더 나아지는 배우이자,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히며 연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김선호는 영화 <슬픈 열대> 개봉을 앞두고 있다. 12월 10일에는 국내 팬미팅을 열 계획이다. <해시의 신루>는 아직 캐스팅 단계다. 출연 배우들이 확정되는 대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