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설현이 FNC를 떠나 새로운 소속사를 찾고 있다.
설현이 홀로서기에 나선다. 10년 동안 몸담았던 회사 FNC를 떠나 새로운 소속사를 찾고 있다. 설현은 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오는 10월 말에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양측은 협의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설현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기 위해 다양한 회사를 만나고 있다고. 이제 가수보다는 연기자의 길을 걷기로 했기에 배우 전문 소속사를 택할 가능성이 높다. 설현은 1995년생으로 만 27세다. 인생의 중요한 시기인 서른을 앞두고 있기에 다음 행보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 설현은 2012년 AOA 1집 싱글 앨범으로 데뷔했다.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 ‘심쿵해’, ‘빙글뱅글’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당시 AOA 센터로 통신사 광고 모델이 되며 뭇남성들의 이상형으로 떠올랐다. 이후 <내 딸 서영이>를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병행했고,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 <나의 나라>, <낮과 밤>, <살인자의 쇼핑 목록>, 영화 <강남 1970>, <살인자의 기억법>, <안시성> 등에 출연하며 커리어를 쌓았다. 오는 11월에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공개를 앞두고 있다. 같이 호흡을 맞춘 배우는 임시완. 설현은 자발적 백수 이여름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