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프로모션, 인터뷰, 공연 등이 취소됐다.
이태원 압사 사고로 154명이 숨지고 132명이 다쳤다. 사망자 명단에 프로야구단 치어리더 김유나,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배우 이지한이 있는 것이 알려지며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 일로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예정되어 있던 연예계 행사도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30일 예정되어 있던 핼러윈 파티를 취소했다.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의 K팝 콘서트와 영탁, 장윤정 등 가수들의 단독 콘서트도 잠정 취소됐다. 방송사들도 30일에는 예능 프로그램들의 결방을 결정하고 뉴스 특보를 편성했다. tvN 역시 <코미디 빅리그>, <출장 십오야2> 스페셜 등을 결방했다. <스트릿 맨 파이터>의 온라인 인터뷰를 비롯해 영화 <압구정> 제작보고회, 엑소 첸의 ‘사라지고 있어 (Last Scene)’의 발매, 드리핀의 정규 앨범 발매와 쇼케이스, 용준형의 EP ‘LONER’ 발매, 에이핑크 정은지 솔로 앨범 발매 등 11월 첫째 주에 잡혀 있던 많은 행사들이 잠정 연기 및 취소를 결정했다. 패티김 특집을 준비했던 <불후의 명곡> 역시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러운 참변의 희생자와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전하며 소속 아티스트의 프로모션 및 콘텐츠 공개 일정을 전체적으로 연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