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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볼튼 내한공연, 내년 1월로 연기

2022.11.01박한빛누리

다음 주로 예정되어 있던 마이클 볼튼의 내한공연을 내년으로 미루기로 했다.

팝가수 마이클 볼튼 내한공연이 연기됐다. 이번 공연은 마이클 볼튼이 8년 만에 내한하는 공연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원래대로라면 11월 8일과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제작사인 KBES는 “비극적인 사고 소식에 임직원과 아티스트 모두가 비통하고 슬픈 마음입니다. 이번 이태원 사고 희생자분들과, 이로 인하여 소중한 이를 잃으신 분들에게 감히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어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가 이 비통한 사고에 가슴 아파하는 이때,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판단되어 연기를 결정하게 됐습니다”라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제작진과 출연 아티스트 모두 더 좋은 무대를 약속한다며 안전이 최우선이라 생각하고 늘 경각심을 갖겠다는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마이클 볼튼 내한 공연은 2023년 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아직 정확한 날짜는 나오지 않았다. 혹시 마음이 변했다면 티켓은 각 예매처(인터파크티켓, KBES TICKET)에서 취소할 수 있다. 기타 관련 사항들은 인터파크티켓 또는 KBES로 문의하면 된다.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