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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래퍼 테이크오프, 총격으로 사망

2022.11.02박한빛누리

미고스의 멤버 테이크오프가 총격으로 사망했다.

며칠 사이에 좋지 않은 소식이 연달아 들린다. 바다 건너 미국에서는 래퍼 테이크오프가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그의 나이 28세. 테이크오프는 1일(미국 현지시간) 오전 2시 40분경,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볼링장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다가 봉변을 당했다. 상황은 심각했다. 테이크오프는 현장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다. 이 파티에는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미고스의 멤버이자 친척인 퀘이보(Quavo)도 있었다. 그는 다치지 않았고, 또 다른 멤버 오프셋은 현장에 없었다. 이로 인해 사건 14시간 전에 낸 뮤직비디오 ‘Messy’가 테이크오프의 유작이 됐다. 경찰은 범인을 추적하고 있고 총격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동료들 사이에서도 테이크오프에 대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래퍼 드레이크, 전 칸예이자 현 예, DJ 프리미어, 래퍼 위즈 칼리파 등이 SNS에 글을 올리며 슬픔을 표했다. 테이크오프가 세상을 떠난 후 추모 태그는 ‘Fly high, Takeoff’다. 하늘로 높이 올라간다는 의미의 테이크오프, 그리고 ‘천국에서 보자’는 이중적인 의미가 담겼다. 테이크오프는 1994년생으로 미국 조지아 주 로렌스빌 출신이다. 2011년 오프셋, 퀘이보와 함께 미고스를 결성. ‘배드 앤 부지(Bad and Boujee)’로 2017년 빌보드 메인 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