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채색의 멋을 간직한 카페 3 | 지큐 코리아 (GQ Korea)

무채색의 멋을 간직한 카페 3

2022-12-01T23:22:01+00:00 |food, TRAVEL & EATS|

블랙 매니아에게 바치는, 무채색의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신상 카페 3곳.

아크로마커피바
‘무채’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 ‘아크로마(achroma)’. 상수동의 ‘아크로마커피바’는 그 이름처럼 흰색과 검정으로만 꾸며졌다. 공간 안에서 ‘각자의 색을 채우기를’ 바란다는 의미로 슬로건도 ‘Providing the mono’다. 내부 인테리어는 독일 바우하우스의 이념인 ‘형태가 기능을 따르는 디자인’을 기초로 구성했다. 바부터 다양한 높이와 크기의 좌석으로 골라 앉는 재미까지 갖췄다. 커피와 음료, 칵테일, 디저트와 간단한 요리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도 장점. 다크 카카오를 넣은 에스프레소와 헤이즐넛, 화이트 초코를 더한 우유로 만든 ‘블랙라테’와 흑맥주, 위스키, 커피로 진하고 묵직한 맛을 살린 칵테일 ‘블랙웨이브’가 대표 메뉴다.
주소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3길 16
영업시간 일~목 11:00~23:00, 금~토 11:00~2:00
인스타그램 @achroma_coffeebar

에크루
양평동 한적한 골목길, 오픈한 지 채 한 달이 되지 않은 ‘에크루’는 고요한 사색을 즐기기 제격인 곳이다. 그날의 계절과 날씨를 느낄 수 있는 큰 창과 잔잔히 흐르는 음악이 분위기를 더한다. 여기에 모던한 인테리어 속 새파란 원형 계단으로 포인트를 줬다. 프랑스어로 ‘너트’를 뜻하는 ‘에크루(ecrou)’로 이름 지은 만큼, 각자의 취향과 여유, 대화와 휴식, 새로운 경험이라는 ‘볼트’에 꼭 들어맞는 ‘너트’가 되기를 꿈꾼다. 고품질의 스페셜티만 엄선해 사용하는 에크루에서 꼭 맛봐야 할 한 가지를 꼽는다면 단연 ‘플랫화이트’다. 쌉싸름한 첫 맛 뒤로 부드럽게 입안을 감싸는 우유와 잘 내린 에스프레소의 풍미가 돋보이는 커피다.
주소 서울 영등포구 선유동1로 31-1
영업시간 월~금 8:00~20:00, 토 9:00~18:00(일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cafe_ecrou

훌리건 커피
‘훌리건 커피’는 무채색을 베이스로 시크하지만 단조롭지 않은 공간을 지향하는 카페다. 1층을 중심으로 반 계단씩 총 3개의 층으로 이뤄진 독특한 공간과 반려동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외부 좌석으로 구성돼 있다. 낮에는 따스한 채광을, 밤에는 차분한 분위기를 즐기기 좋다. 특정 시간에만 보이는 무지개도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시그니처 커피는 우유에 쌉쌀한 다크 코코아와 브루잉 커피를 더한 ‘애쉬 라테’, 달콤한 크림에 블랙 솔트를 가미한 부드러운 ‘애쉬 크림 라테’ 2가지다. 프랑스 디저트 갈레트를 이곳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여러 갈레트도 함께 맛볼 것. 커피와 디저트 외에 가벼운 맥주도 준비돼 있다.
주소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바길 11-5
영업시간 매일 12:00~22:00(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hooligan_coff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