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피곤하게 만드는 '투머치 걱정' 유형 5 | 지큐 코리아 (GQ Korea)

스스로를 피곤하게 만드는 ‘투머치 걱정’ 유형 5

2022-12-19T15:45:44+00:00 |ENTERTAINMENT, living|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불안한 심리가 반영되면 걱정이 생기는 건 당연하다. 그러나 걱정도 반복되면 될수록 주변 사람들을 지치게 한다. 쓸데없는 걱정 때문에 사서 고생하는 유형 5.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한다
정말 쓸데없는 에너지 소비다. 상황이라는 것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는데 부득이 지금의 염려를 대입해 일어나지 않은 일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당장은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일일지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이 바뀔 수 있고, 혹은 자신의 노력 여부에 따라 불가능해 보였던 일도 가능하게 만들 수도 있다.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서 걱정보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담담한 준비를 하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최악의 상황을 상상한다
모든 일에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다 보니 늘 불안한 마음으로 지낼 수밖에 없다. 우리가 큰일을 앞두고 앞으로의 상황을 예상해 보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평소 걱정이 많은 사람들은 아직 닥치지도 않은 최악의 상황에 대해 걱정부터 하기 시작한다. 만약이라는 가정 하에 일어날 수 있는 안 좋은 상황에 대비하면 좋지만, 그 과한 걱정 때문에 스스로를 정신적으로 옭아맬 필요는 없다.

😥남 걱정을 과하게 많이 한다
누군가가 나를 걱정해 주는 것은 그만큼 내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런 관심이 고맙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면 때로는 부담스럽다. 무슨 말이나 행동만 했다 하면 걱정부터 하는 틈에 오히려 정보를 알리고 싶지 않을 때도 있다. 게다가 정도가 심해질 경우에는 ‘날 이 정도로 밖에 생각하지 못하나’라는 생각도 든다. 뭐든 과하면 모자라니만 못한 법. 적당한 관심과 배려가 있을 때 그 관계가 훨씬 이상적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일어나는 모든 일에 걱정이 지나치다
‘이불 밖은 위험해’라는 말처럼, 살다 보면 여러 가지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진다. 때문에 안전이나 건강과 같은 문제에 대해서는 내가 나를 위해 하는 걱정도, 다른 사람을 위해 하는 걱정도 나쁘지 않다. 대신 너무 지나친 것이 포인트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자꾸 듣게 되면 잔소리처럼 들리듯, 분명 나를 걱정해주며 하는 말이겠지만 반복적으로 듣다 보면 당연히 질릴 수밖에 없다. 걱정이 지나치면 그 문제에 대해 무감각해지는 정반대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툭하면 ‘만약에’라는 말을 한다
굳이 필요 없는 상황을 일부러 만들어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그렇게 시작된 만약에는 끝을 모르고 꼬리의 꼬리를 물여 계속해서 부풀려진다. 이렇게 시시때때로 가정을 세우는 사람은 습관인 경우가 많다.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부정적인 뉘앙스의 ‘만약에’로 시작해 분위기를 다운시킨다. 물론 호기심은 또 다른 사고를 할 수 있는 첫걸음이기도 하다. 다만 일부러 상황을 악화시키는 듯한 가정법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