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em

계묘년, 설빔으로 제격인 유니크한 토끼 아이템 10

2023.01.13김지현

설빔을 핑계로 지갑을 열 기회다. 2023년,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줄 토끼 아이템.

2023년은 십이간지 중, 행운이 가득한 동물로 여겨지는 토끼의 해다. 인내, 자비, 아름다움의 징표이자 사랑과 보살핌을 상징하기도 한다. 계묘년을 맞이해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줄 아이템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저마다의 개성을 담은 패션 브랜드의 토끼 컬렉션 속에서 찾아보자. 새해부터 쇼핑은 부담스럽다고? 새해를 맞이해 스스로에게 주는 셀프 선물이나 다가오는 설에 설빔을 핑계로 지갑을 열면 된다. 토끼 아이템과 함께 올해 당신에게 행운이 가득 깃들 것이니.

MARNI – 멀티컬러 인레이 장식 가디건
계묘년을 맞이해 당신의 옷장을 한층 산뜻하게 만들어줄 아이템. 마르니가 토끼의 해를 기념하며 공개한 캡슐 컬렉션이다. 이탈리아 출신 아티스트 ‘플라미니아 베로네시’와의 협업으로 토끼 그래픽이 새겨진 재치 넘치는 제품이 가득하다. ‘컬러 장인’답게 마르니 특유의 다채로운 컬러와 패턴, 베로네시의 토끼 아트워크, 마르니 레터링 디테일이 모두 조화를 이룬다. 컬러감이 다양한 아이템을 찾고 있는 남성에게 추천. 데님에 매치해도 좋다.

DIESEL – 스웨트 후디
토끼의 해를 맞아 출시한 디젤의 캡슐 컬렉션. 행운, 행복, 부를 상징하는 전통적인 색상인 레드와 골드를 디젤의 아이코닉한 제품들에 매치한 것이 특징이다. 딥 레드 컬러로 워싱 처리가 된 후드 티셔츠는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아이템. 이번 컬렉션에는 특별히 ‘성공적인 삶을 위한 토끼의 해(S.E Year of the Rabbit For Successful Living)’를 기념하는 리미티드 라벨도 부착되어 있다. 디젤 한남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MONCLER – 리버서블 다운 보머 재킷
이보다 더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 있을까. 몽클레르가 디즈니와 함께 ‘로저 래빗’ 캐릭터를 활용해 출시한 보머 재킷이다. 리버서블로 디자인된 재킷인 만큼 두 가지의 다른 스타일로 착용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 ‘로저 래빗’ 캐릭터와 몽클레르를 상징하는 로고 ‘M’ 패치가 부착되어 있는 바시티 재킷 스타일과 심플한 블랙 컬러의 다운 패딩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바시티 재킷과 다운 패딩,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핑크 컬러의 여성용 보머 재킷도 준비돼 있어 연인과 함께 커플 아이템을 계획 중이라면 제격일 것.

JIL SANDER – 래빗 보머 재킷
질 샌더가 토끼의 해를 맞아 출시한 익스클루시브 컬렉션. 다가오는 봄에 스타일링 하기 좋은 보머 재킷은 블랙과 크림 컬러 양면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리버서블 제품이다. 블랙 컬러는 양쪽 가슴에 핸드메이드 토끼 자수가, 크림 컬러는 뒷면에 두 마리에 토끼 자수가 섬세하게 새겨져 있다. 경량 실크 소재를 활용해 가벼움은 덤이다. 이번 컬렉션은 온라인 및 일부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GUCCI – 나일론 지퍼 재킷
구찌 역시 계묘년을 기념해 새로운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는데, 아름다운 꽃이 가득한 초원에서 토끼와 뛰노는 희망을 그려냈다. 구찌만의 다채로운 컬러감부터 기하학적이고 화려한 패턴, 토끼를 연상시키는 구찌의 시그니처 로고까지 모두 담았다. 간절기에 매치하기 좋은 나일론 지퍼 재킷은 라이트 블루 컬러에 체크 슬리브 디자인을 더했으며, 형형색색의 구찌 버니 자수 패치가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한다. 조금 더 유니크한 디자인의 재킷을 찾고 있다면 적극 추천. 더불어 이번 컬렉션은 토끼 그림이 새겨진 특별한 패키지에 담겨 배송될 예정이다.

THOM BROWNE – 래빗 페블 백
액세서리로 나를 위한 설빔을 준비하는 건 어떨까. 톰브라운은 토끼를 그대로 형상화한 디자인의 가방을 출시했다. 넉넉한 수납은 물론, 탈부착이 가능한 가죽 러기지 태그와 톰브라운을 상징하는 3색의 스트라이프 안감, 복슬복슬한 꼬리가 포인트다. 블랙외에 블루 앤 화이트 컬러도 눈 여겨 보길 바란다. 귀여워서 어떻게 들고 다니냐고? 사용이 망설여진다면 하나의 레더 오브제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CHARLES JEFFREY LOBERBOY – 청키 래빗 비니
이 모자 하나만 있으면 ‘K-아이돌’ 부럽지 않다. 국내에 ‘귀 비니’ 열풍을 일으킨 주역, 찰스 제프리 러버보이는 클럽 문화와 펑크에서 영향을 받은 대담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길고 헐렁한 토끼 귀 비니는 계묘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드러운 소재로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적합하다. 블랙, 크림, 그린, 핑크 네 가지 컬러로 선택 가능하다.

BURBERRY – 래빗 울 실크 스카프
버버리가 선보인 새해 캡슐 컬렉션 중, 눈여겨봐야 할 아이템은 바로 스카프다. 울 실크 스카프는 버버리만의 토끼 디자인을 가득 채워 하나의 패턴을 연상시키기도 하며, 블랙과 화이트 컬러 조합이 어디에 매치해도 무난하게 어울린다. 포인트는 맞대고 있는 두 마리의 토끼 귀가 하트 모양을 연상시킨다는 것. 이외에도 버버리의 시그니처 체크 패턴에 토마스 버버리 모노그램 자수가 새겨진 스카프 역시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자수에는 토끼 귀가 더해져 더욱 귀여움을 자아내기도. 가족과 연인에게 새해 선물용으로도 손색없다.

DIOR X ERL – B27 로우탑 스니커즈
디올은 게스트 디자이너 ERL과 함께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며 계묘년을 기념했다. 이번 컬렉션을 상징하는 토끼 아이콘, 레드와 화이트 컬러 조합, 디올의 오블리크 패턴이 더해진 스니커즈. 더불어 ERL 특유의 키치한 디자인이 가미돼 귀여움으로 무장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룩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매치하기 좋다.

AMBUSH – 버니 래빗 바 핀 브로치
비주얼만으로도 행운을 가져다줄 것 같은 아이템. 엠부쉬의 버니 래빗 브로치다. 토끼가 새겨진 옷이 부담스럽다면 작은 액세서리로 계묘년을 기념하기 좋을 것. 바 핀으로 잠그는 형식이라 쉽게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