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최악 중 최악은 개인주의를 넘어 이기주의 성향을 보이는 동료와 함께할 때. 분노 게이지를 상승시키다 못해 폭발하게 만드는 최악의 팀원 유형 5.
🤬팀 회의 때마다 자리에 없는 유형
별로 바빠 보이지도 않으면서 꼭 팀 회의를 하는 시간에만 귀신같이 빠져나간다. 한 번씩 회의에 참여할 때 팀 프로젝트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른 채 쓸모없는 자료들만 모아오는 것이 대다수. 사실 이런 팀원은 있으나 마나 한 존재감으로 프로젝트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세상 죄송한 척 연기할 때마다 속이 부글부글 끌어 오르게 만드는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뭐든지 할 줄 모른다고 하는 유형
이것도 할 줄 모르고, 저것도 할 줄 모른다. 모르면 배우든지, 배우는 게 어렵다면 배우려는 의지라도 있든지. 고구마 100개를 먹은 듯 답답하다. 대체로 이런 유형은 배우고자 하는 의지 없이 오로지 모르쇠로 일관하는 게 특징. 나머지 팀원들의 스트레스와 노동력을 강제로 착취시키는, 전형적인 ‘무쓸모’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팀원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유형
이들의 주요 대사는 ‘아 그건 좀’, ‘아니 그거 말고’, 아 그건 별로’ 등으로 이루어진다. 물론 다른 팀원이 낸 의견이 썩 좋지 않을 수는 있다. 그러나 의견을 거절하는 것과 무시하는 것의 차이는 크다. 이들은 아예 처음부터 다른 팀원들의 이야기를 들을 생각 자체가 없으며, 근거 없는 자신으로 가득 차 있어 주변 팀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아이디어는 하나도 안 내고 있다가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유형
보면 볼수록 괘씸하게 얄미운 유형이다. 회의 내내 입도 뻥긋 안 하고 있다가 ‘그럼 끝난 거죠?’라며 팀 분위기를 해친다. 팀 프로젝트를 위한 단톡방에서 일말의 대꾸도 없이 무대답으로 일관하는 것이 특징이며, 같은 회사에 있는지 없는지 헷갈릴 정도로 투명인간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 이런 팀원에게는 아이디어를 내는 것은 바라지도 않는다.
🤬연락 안 받는 유형
가장 어이없으면서도 가장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유형이기도 하다. 직접적으로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은근한 무시로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유형이다. 그러나 여기에도 함정은 존재한다. 팀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에서 연락을 받지 않는다면 큰 문제가 되진 않지만, 한참 회의를 진행하던 중간 단계나 발표 전날에 연락이 두절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