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200 1위. K팝 아티스트로는 5번째 기록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미국 빌보드200에서 정상을 찍었다. 엄청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빌보드에서 1위면 세계 1위인 셈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꿈에 그리던 목표였는데 이루어질 줄 몰랐다. 이런 값진 위치를 만들어 주신 우리 모아(팬덤명·MOA)한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번 2월 6일 빌보드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은 2월 11일자 빌보드200에 진입과 동시에 1위를 찍었다. 이렇게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후 3년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빌보드200 정상에 족적을 남겼다. K팝 그룹이 빌보드200 정상을 밟은 것은 방탄소년단, 슈퍼엠, 스트레이 키즈, 블랙핑크에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다섯 번째다. 빌보드는 “TXT의 ’이름의 장: 템테이션’은 작년 11월 5일 자 차트에서 1위를 한 테일러 스위프트의 ‘미드나이츠’ 이후 가장 높은 주간 앨범 판매량 스코어를 기록했다”라고 이번 1위에 대해 분석했다. 이번 앨범에 대해 해외 유수 매체들의 호평도 쏟아지는 중이다. 영국 음악 매거진 NME는 “전 트랙이 연결되는 내러티브를 갖고 있어 쉽게 따라갈 수 있다는 것이 미니 5집의 특징”이라고 평가했고 미국 그래미닷컴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알앤비와 록, 디스코 등의 장르를 시도하면서 자신들만의 정교한 사운드를 증명했다”라고 호평했다. 음악 매체 롤링스톤 UK(Rolling Stone UK)는 “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미니 앨범 속 성장 서사”라는 제목으로 인터뷰를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