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필 편지로 이다인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1등 사윗감 이승기가 결혼한다. 상대는 얼마 전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이다인이다. 이승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로 이 소식을 전했다.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라며 이 기쁜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열애 사실이 알려지자 이를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공개 연애 약 1년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한 것이다. 이승기 측 관계자에 따르면 “혼전임신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고 한다. 이승기는 2004년 가수로 데뷔하여 ‘내 여자라니까’, ‘결혼해 줄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고 <찬란한 유산>, <배가본드>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현재 영화 <대가족> 촬영중이며 2월 15일 첫 방송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피크타임>에 출연한다. 방송 당일, <피크타임>의 제작발표회가 열리기에 결혼에 관한 질문에 대해 어떻게 답할지 궁금증이 쏠린다. 이승기의 연인인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이유비의 동생이다. 그녀는 2014년 배우로 데뷔하여 드라마 <화랑>, <닥터 프리즈너>, <앨리스> 등에 출연했으며 MBC 새 드라마 <연인> 촬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