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간 경기 출정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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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훗스퍼의 주장인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부상을 당했다. 주전 골키퍼이자 주장인 요리스가 지난 주말 치러진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당한 무릎 부상으로 최장 8주 가까이 결장한다고. 요리스가 다친 부위는 무릎 인대 쪽. 다행히 수술은 필요하지 않지만, 다시 잔디를 밟을 때까지 약 6주에서 8주 정도 걸릴 전망이다. 구단 입장에서는 요리스의 부재로 인한 부담이 막중하다. 일정도 매우 빡빡하다. 현재 EPL에서 5위에 위치한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으려면 4위권에 들어야하기 때문. 챔피언스리그 외에도 AC밀란(이탈리아)과의 UCL 16강전,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5라운드 경기도 소화해야 한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선수 한 명 한 명의 역할이 매우 소중한 타이밍인 지금, 주장인 요리스의 부재가 더욱 크게 다가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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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스의 빈 자리는 백업 골키퍼인 프레이저 포스터가 지킬 예정이다. 지난 해 여름 토트넘에 합류한 프레이저 포스터는 올 시즌 EPL 1경기, FA컵 2경기, 리그컵 1경기 등 총 4경기만 출전했다. 때문에 요리스의 빈 자리를 충분히 채우기 위해서는 어서 경기 감각을 올려야 하는 게 막중한 임무. 토트넘은 다가오는 일요일(12일) 오전 0시 레스터 시티와 EPL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어 수요일(15일) 오전 5시엔 AC밀란과 UCL 16강 1차전 원정 경기를 떠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