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트맨 황인호(이병헌)에 대한 이야기도 다룰 것으로 보인다.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2024년 공개를 예고했다. 세계 네티즌들이 다양한 추측을 쏟아내는 가운데 미국의 연예 매체 ‘스크린랜트(screenrant)’는 이정재가 경비원으로 등장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제법 그럴듯한 설정이다. 매체에 따르면 시즌 2에서는 이전 오징어 게임의 승리자인 황인호(이병헌)가 메인 보스의 오른팔 역할을 하고 있는지, 경비원들의 총괄 책임자가 됐는지 자세히 다룰 것이라고 보고 있다. 어깨에 총을 맞은 동생 황준호(위하준)도 죽지 않았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크게 대두되는 중이다. 황동혁 감독 역시 인터뷰에서 경찰이었던 황인호의 배경에 대해 다룰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크린랜트’는 황인호를 따르는 경비원들 또한 경찰 혹은 비슷한 배경에서 왔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경비원들이 총을 들고 무자비한 살인을 저지르는 것일까? 이에 대해서는 그들이 경찰 출신이기에 무기를 다룰 줄 알고 폭력에 둔감할 것이라는 근거를 댔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기훈(이정재)이 오징어 게임의 경비원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즌1에서 기훈은 오징어 게임에서 승리하며 엄청난 부를 손에 넣게 된다. 하지만 많은 이들의 희생으로 얻은 돈이기에 한 푼도 쓰지 않고 거리를 방황한 바 있다. 그가 오징어 게임의 악순환을 끊어낼 수 있을까? 앞서 다른 언론에서는 배우 양조위가 합류할지도 모른다는 추측 기사를 내기도 했다. 아직 알 수 없다. 이 모든 게 추측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