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멤버 중 마지막 솔로 데뷔.
방탄소년단 지민이 3월 27일, 솔로 데뷔를 확정한 가운데, 블랙핑크 지수 역시 3월 31일 솔로 데뷔를 확정했다.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오는 31일 솔로 데뷔를 확정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6일 공식 블로그에 블랙핑크 지수의 솔로 데뷔를 알리는 포스터를 올렸다. ‘커밍순 포스터(COMING SOON POSTER)’라 불리는 이 콘텐츠는 지수의 초상 없이 오브제만이 나타난 비주얼이었다. 포스터는 들꽃과 풀잎들이 가득 피어난 잔디 위 레드 컬러의 블랭킷을 포인트로, 지수가 앞으로 선보일 콘텐츠에 대한 암시를 전하고 있다. 앞서 YG는 지수의 뮤직비디오 촬영 소식을 전하며, 역대 블랙핑크 뮤직비디오 영상 중에 최대 제작비를 투입했다고 전했다. 해외 올로케이션으로 기획된 만큼 스케일은 물론, 지수의 음악 세계를 드러낼 대대적인 콘텐츠가 어떻게 나올지 기대를 받고 있다.
사실 지수의 솔로 데뷔가 더욱 기대를 낳고 있는 이유는 지난 2018년부터 블랙핑크가 각각 솔로 앨범을 발매한 이후로 마지막 순서고 제니, 리사, 로제 모두 솔로 가수로서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신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 지수는 디올과 까르띠에의 글로벌 앰버서더로서도 주가를 올리고 있기에 지금이 솔로 앨범을 내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이기도 하다. 많은 블랙핑크 팬들 역시 단독 콘서트 이후 그녀의 솔로 앨범을 매우 기다리고 있다. 현재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며 케이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진행 중이다. 오는 4월에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