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수’가 7월 26일 개봉을 확정했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그리고 메가폰을 잡은 류승완 감독까지. 올여름에 대박 영화 한 편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밀수>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작은 바다마을에 살던 해녀들이 밀수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들은 바다에 던져진 밀수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중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며 인생이 바뀌게 된다. 대체 어떤 이야기일까? 무엇보다 류승완 감독이 <모가디슈> 이후 선보이는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모가디슈>를 함께했던 조인성 외에 다른 배우들은 류승완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춘다. 그간 류 감독은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다찌마와 리>, <피도 눈물도 없이>, <아라한 장풍대작전>, <주먹이 운다>, <짝패>, <부당거래>, <베를린>, <베테랑>, <군함도> 등으로 수많은 흥행 영화를 만들어왔다. 한국 최고의 액션 영화 감독으로 불리며 배우 류승범의 친형이기도 하다. 영화 <밀수>는 앞으로 3달 동안 개봉을 준비한다. 그리고 7월 26일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