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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공연 중 쓰러진 관객의 치료비를 대신 냈다

2023.04.14박한빛누리

어쩜 행동도 이리 영웅스러운지.

이번에도 영웅이 영웅했다. 임영웅 측이 지난해 7월 15일~17일 열렸던 2022 임영웅 콘서트 ‘IM HERO’ 인천-콘서트에서 쓰러진 팬과 끝까지 챙겼다는 후문.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콘서트에서 87세 관객 A씨가 공연을 보다 어지러움을 느끼고 쓰러졌다. 이에 임영웅 측 관계자가 나서 병원에 동행했고, 두 시간여의 진료를 기다렸다. 그리고 10만 원대 치료비까지 대신 내줬다고 한다. 좋은 사람 곁에 좋은 사람이 모인다더니. 정말이다. 여러모로 정신없을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이렇게까지 팬을 챙긴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임영웅 회사 측의 빠른 대처로 A씨는 응급 상황을 넘길 수 있었다. 이후 A씨는 지난 8일 임영웅의 시축이 있던 상암 월드컵 경기장도 찾았다. 그리고 <백은영의 골든타임> 인터뷰를 통해 이 미담을 팬들에게 알렸다.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에서도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지난해에는 대형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 원, 취약계층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한 임영웅. 사람은 이름 따라간다더니, 임영웅을 보면 그 말이 딱 맞아 보인다.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물고기뮤직